사회
인천 이어 일산까지…전국 여름 음악페스티벌 열기 '후끈'
입력 2022-08-06 19:30  | 수정 2022-08-06 20:03
【 앵커멘트 】
코로나로 중단됐던 여름 축제가 전국 곳곳에서 다시 열리고 있습니다.
여전히 방역 우려도 있지만, 본격적인 휴가철과 맞물려 실내외 공연장에는 수만 명의 인파가 몰렸습니다.
민지숙 기자가 그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이색 모자를 쓴 사람들이 이벤트 부스 앞에 줄을 섰습니다.

쿠폰과 생맥주를 교환해 손에 들고 유명 가수의 무대에 몸을 들썩입니다.

코로나로 중단됐다 3년 만에 열린 공연에 만 명이 넘는 관객이 몰렸습니다.

▶ 스탠딩 : 민지숙 / 기자
- "무더위와 소나기를 피해 실내에서 여름 축제의 열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마스크를 벗고 취식을 할 수 있는 공간은 별도로 마련됐습니다.


▶ 인터뷰 : 이상윤 / 파주 운정동
- "마스크를 벗고 즐길 수 있었으면 좋았을 것 같긴 한데. 요즘 다시 (유행이) 돌고 있으니까. "
이틀째를 맞이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에는 한여름의 열기를 즐기는 젊은이들이 모였습니다.

▶ 인터뷰 : 전희라 / 서울 잠실동
- "사람들도 다들 활발히 돌아다니고 여전히 덥고 이런 맛이 오랜만이다는 생각이 드네요."

▶ 인터뷰 : 박현수 / 인천 미추홀구
- "엄청 덥긴 한데 더위를 날릴 수 있을 만큼 엄청 지금 노래도 좋고 분위기도 좋아서 너무 신나는 중입니다."

한꺼번에 많은 인파가 모이는 만큼 주최 측은 코로나 방역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이고 있습니다.

MBN뉴스 민지숙입니다.

영상취재: 김영호 기자·배완호 기자
영상편집: 송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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