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HDC현대산업개발, 수원 매머드 아파트 '수원 아이파크 시티 10단지' 이달 공급
입력 2022-08-05 11:32 
수원 아이파크 시티 10·11·12단지 조감도 [사진 = 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이 이달 수원시 권선구 권선지구에서 '수원 아이파크 시티 10단지'를 공급할 예정이다.
5일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권선지구 C8블록에 들어서는 이 사업장은 지하 2층~지상 14층, 3개동 전용 84㎡ 12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가 입지하는 권선지구는 7000가구에 이르는 아이파크 단일 브랜드 시티로 조성되는 곳으로 교통과 교육, 생활, 공원 등이 모두 집약돼 있다.
앞서 공급된 수원 아이파크 시티 1~9단지는 부동산 침체기에도 가격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 수원 아이파크 시티 2단지 전용 84.91㎡는 올해 2월 최고가인 7억4000만원에 매매거래됐다. 이 가격은 지난해 2월 매매가격(5억9000만원)보다 1억5000만원 오른 수준이다. 중대형 면적인 전용 123㎡도 최고가 기록을 경신했다. 3단지 전용 123.38㎡는 1년 3개월 사이 2억4500만원이 오르며 작년 9월 9억8500만원에 손바뀜했다. 4단지 전용 101.97㎡와 단지 전용 101.91㎡도 1년 사이 각각 1억5400만원 오른 최고가인 7억9900만원에, 1억7500만원 상승한 최고가인 7억500만원에 매매계약이 체결됐다.
이번에 공급하는 '수원 아이파크 시티 10단지'는 수원버스터미널과 1호선 세류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향후 오산~용인고속도로 세류IC(예정)와 수도권광역급해철도(GTX)-C(예정)까지 개통하면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수원역에 GTX-C 개통 시 양재, 삼성역 등으로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교육시설로는 남수원초와 권선중, 곡정고 등이 있고 이마트와 NC몰, 단지 내 조성되는 스트리트몰(예정) 등 생활편의시설도 인접해 있다.
분양 관계자는 "해당 사업장은 '아이파크' 브랜드 단지에서 보여왔던 상품성과 편의성에서 더 나아가 수요자에게 진화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특히 권선지구 내에 단독주택, 근린생활시설, 주차, 의료용지가 잇따라 공급되는 만큼 입주민들은 주거와 여가, 문화, 낭만, 휴식까지 단지 안팎에서 한 번에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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