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인천에서 남편이 휘두른 흉기에 아내가 숨지고 장모가 크게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남편은 범행 직후 도망쳤는데, 경찰은 168cm 키에 스포츠 머리를 한 42살의 남성을 뒤쫓고 있습니다.
경찰은 쥐색 코란도 차 사진을 공개하며 택시기사들에게 제보를 요청했습니다.
강세현 기자입니다.
【 기자 】
어제(4일) 오전 0시 30분쯤.
조용하던 인천의 한 주택가에 비명이 울렸습니다.
▶ 인터뷰 : 목격자
- "거실에 있었는데도 들리더라고요. TV를 켜놓았는데도. 살려주세요 하고. 조금 있다가 쫓는 소리가 나더라고요."
다세대 주택에서 42살 남편이 아내와 장모에게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현장에는 아내와 장모 그리고 딸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내는 그대로 쓰러졌고 장모는 집에서 나와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 스탠딩 : 강세현 / 기자
- "피해자는 집에서 나와 50m 정도 떨어진 도로에 쓰러졌고, 이 모습을 본 행인이 신고를 했습니다."
아내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고, 장모도 크게 다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남편은 범행 직후 곧바로 현장을 벗어났습니다.
▶ 인터뷰 : 목격자
- "여기로 뛰어가서 저기 짚고 벽을 뛰어넘었어요. 어디로 갔는지는 몰라요. 넘어간 것만 봤어요."
경찰은 CCTV를 확인해 동선을 추적하는 한편,
168cm 키에 스포츠 머리를 한 남편이 쥐색 코란도를 타고 달아났다며 택시기사들에게 신고를 당부하는 협조문을 보냈습니다.
경찰은 남편이 현금도 갖고 있어 차를 버리고 택시 등을 이용해 도주를 이어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강세현입니다. [accent@mbn.co.kr]
영상취재 : 김진성 기자
영상편집 : 송지영
그래픽 : 임지은
인천에서 남편이 휘두른 흉기에 아내가 숨지고 장모가 크게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남편은 범행 직후 도망쳤는데, 경찰은 168cm 키에 스포츠 머리를 한 42살의 남성을 뒤쫓고 있습니다.
경찰은 쥐색 코란도 차 사진을 공개하며 택시기사들에게 제보를 요청했습니다.
강세현 기자입니다.
【 기자 】
어제(4일) 오전 0시 30분쯤.
조용하던 인천의 한 주택가에 비명이 울렸습니다.
▶ 인터뷰 : 목격자
- "거실에 있었는데도 들리더라고요. TV를 켜놓았는데도. 살려주세요 하고. 조금 있다가 쫓는 소리가 나더라고요."
다세대 주택에서 42살 남편이 아내와 장모에게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현장에는 아내와 장모 그리고 딸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내는 그대로 쓰러졌고 장모는 집에서 나와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 스탠딩 : 강세현 / 기자
- "피해자는 집에서 나와 50m 정도 떨어진 도로에 쓰러졌고, 이 모습을 본 행인이 신고를 했습니다."
아내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고, 장모도 크게 다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남편은 범행 직후 곧바로 현장을 벗어났습니다.
▶ 인터뷰 : 목격자
- "여기로 뛰어가서 저기 짚고 벽을 뛰어넘었어요. 어디로 갔는지는 몰라요. 넘어간 것만 봤어요."
경찰은 CCTV를 확인해 동선을 추적하는 한편,
168cm 키에 스포츠 머리를 한 남편이 쥐색 코란도를 타고 달아났다며 택시기사들에게 신고를 당부하는 협조문을 보냈습니다.
경찰은 남편이 현금도 갖고 있어 차를 버리고 택시 등을 이용해 도주를 이어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강세현입니다. [accent@mbn.co.kr]
영상취재 : 김진성 기자
영상편집 : 송지영
그래픽 : 임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