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봄처럼 포근 … 오늘 밤부터 비
입력 2010-01-18 07:50  | 수정 2010-01-19 09:07
추위가 풀렸다는 게 피부로 느껴집니다.

오늘은 어제보다 기온이 더 오르겠는데요. 서울은 8도, 전주 1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겨울 속에 잠깐 찾아온 봄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강우량> 날씨가 요즘만 같았으면 좋겠는데, 오늘 밤부턴 추위를 몰고 올 비 소식이 있습니다.

일단 늦은 밤엔 서울·경기와 강원 영서지방에, 그리고 내일은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의 양이 꽤 많은데요. 제주도에 최고 30밀리미터, 서울·경기와 강원 영서, 그 밖의 지방엔 5에서 20밀리미터가 예상됩니다.

기상도> 출근길엔 안개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서해상에서 많은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서해안과 중부지방 쪽으로 안개가 점점 더 짙어지겠습니다.


현재 기온> 지금 서울 영하 2도, 대구 영하 3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낮 최고 기온> 낮에 서울 8도로 어제보다 더 포근하겠고, 전주 13도, 부산 15도까지 오르겠습니다.

해상 날씨> 오늘과 내일 해상에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습니다.

또, 늦은 밤부터 내일 사이에 서해와 남해상을 중심으로 천둥·번개가 치고 돌풍이 부는 곳도 있겠습니다.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주간 날씨> 내일은 날이 포근해서 눈보다는 비가 내릴 가능성이 크고요. 이후 다시 추워지겠습니다.


(조미령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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