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본, 강제징용 피해자에게 또 '99엔' 지급
입력 2022-08-04 07:00  | 수정 2022-08-04 07:34
일본 정부가 일제 강제징용 사실을 입증하기 위해 피해자들이 당시 가입했던 후생연금 탈퇴 수당으로 우리 돈 천 원도 안 되는 금액인 99엔을 지급했습니다.

77년 전 화폐 가치를 그대로 적용한 것으로, 일본은 앞서 2009년과 2015년에도 같은 일로 공분을 산 바 있습니다.

최근 한·일관계를 개선하려는 움직임 속에서 일본 정부가 또다시 피해자들을 모욕한 것을 두고 비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조일호 기자 jo1ho@mbn.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