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겨울 한파 사실상 끝나…중부엔 많은 눈
입력 2010-01-18 18:28  | 수정 2010-01-19 00:34
지난해 12월 이후 수시로 한반도에 엄습했던 강추위는 남은 겨울에 더는 없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기상청은 최근 북극의 이상고온 현상이 다소 완화되는 추세를 보임에 따라 유럽, 북미, 동아시아를 강타했던 한파가 수그러들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그 근거로 북극진동 지수가 지난 12월에 -4도를 기록해 1950년 이래 가장 낮은 상태를 보였으나 최근 들어 정상상태를 회복했다는 점을 들었습니다.
그러나 기상청은 열대 중태평양의 수온이 평소보다 올라가는 엘니뇨 모도키가 세력을 겨울 동안 유지할 것으로 분석돼 남부지방은 기압골의 영향을 자주 받고, 중부 내륙과 산간지방에는 많은 눈이 내릴 가능성이 크다고 예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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