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서울대학교가 세종시에 입주하는가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정부는 서울대학교의 세종시 입주를 확신하고 있지만, 서울대는 아직 아무것도 정해진 것이 없다는 입장입니다.
어찌 된 이유인지 정성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정운찬 총리는 지난 주말 충청권을 방문한 자리에서, 서울대의 세종시 이전을 확신했습니다.
▶ 인터뷰 : 정운찬 / 국무총리(1월17일)
- "서울대는 항상 행동이 느려서 발표를 못 하고 있습니다만 제가 보기엔 곧 (입주를)발표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 정부 차원의 이전 금액 지원까지 언급해 구체적인 안이 제시됐을 것이란 추측을 낳고 있습니다.
하지만, 당사자인 서울대는 이전 가능성에 조심스러운 입장입니다.
세종시 이전을 위한 TF팀을 구성한 지 1주일도 지나지 않았고 의견을 모으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는 것입니다.
서울대 관계자는 이제 막 검토에 들어갔다며 이번 주 중 단과대 논의가 시작될 예정이어서 빨라야 2월 중순에 밑그림이 나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이전을 하게 된다면 경영대와 공대, 자연대가 될 것이고 인문대 농·생대는 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의과대학은 아직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N뉴스 정성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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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가 세종시에 입주하는가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정부는 서울대학교의 세종시 입주를 확신하고 있지만, 서울대는 아직 아무것도 정해진 것이 없다는 입장입니다.
어찌 된 이유인지 정성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정운찬 총리는 지난 주말 충청권을 방문한 자리에서, 서울대의 세종시 이전을 확신했습니다.
▶ 인터뷰 : 정운찬 / 국무총리(1월17일)
- "서울대는 항상 행동이 느려서 발표를 못 하고 있습니다만 제가 보기엔 곧 (입주를)발표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 정부 차원의 이전 금액 지원까지 언급해 구체적인 안이 제시됐을 것이란 추측을 낳고 있습니다.
하지만, 당사자인 서울대는 이전 가능성에 조심스러운 입장입니다.
세종시 이전을 위한 TF팀을 구성한 지 1주일도 지나지 않았고 의견을 모으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는 것입니다.
서울대 관계자는 이제 막 검토에 들어갔다며 이번 주 중 단과대 논의가 시작될 예정이어서 빨라야 2월 중순에 밑그림이 나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이전을 하게 된다면 경영대와 공대, 자연대가 될 것이고 인문대 농·생대는 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의과대학은 아직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N뉴스 정성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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