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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인드’ 대본리딩 현장 공개, 옥택연-하석진-정은지 재판장에서 만났다
입력 2022-08-01 14:20 
블라인드 대본리딩 사진=tvN 새 금토드라마 <블라인드> 대본리딩 메이킹 영상 캡처
‘블라인드의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9월 16일 첫 방송되는 tvN 새 금토드라마 ‘블라인드는 억울한 피해자가 된 평범한 시민들과 불편한 진실에 눈감은 가해자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옥택연(류성준 분), 하석진(류성훈 분), 정은지(조은기 분)가 배심원 연쇄 살인 사건에 휘말리게 된 세 인물로 만나 뜨거운 연기 시너지를 예고한 가운데, 이들의 훈훈한 케미스트리를 엿볼 수 있는 대본리딩 메이킹 영상이 공개돼 흥미를 돋우고 있다.

이날 대본리딩 현장에는 옥택연, 하석진, 정은지를 비롯해 국민참여재판을 이끌어갈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모여 손발을 맞춰나갔다. 첫 만남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만큼 세밀하게 이어지는 배우들의 연기 합은 대본리딩 현장을 순식간에 엄숙한 재판장으로 둔갑시켰다.


특히 드라마 ‘빈센조 속 악역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열혈 강력계 형사 류성준 역에 완전히 녹아든 옥택연은 자연스러운 강약조절로 캐릭터의 성격을 보여줬다. 이어 류성준(옥택연 분)의 형이자 영장전담판사 류성훈 역을 맡은 하석진은 날카로운 카리스마로 재판장의 분위기를 주도했다. 산전수전 다 겪은 사회복지사 조은기 역의 정은지는 시니컬한 목소리로 매사 무던한 캐릭터의 특징을 완벽하게 표현했다.

옥택연, 하석진, 정은지와 함께 국민참여재판에 참석할 다른 배심원들의 모습도 눈길을 끈다. 성별과 나이를 불문하고 ‘배심원이라는 공통점으로 모여 얽히고설킬 이들의 관계성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정은지는 정말 배울 점이 많은 현장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고 훈훈한 소감을 전했고 하석진은 첫 리딩 자리였는데 벌써 흥미진진하다”며 설렘을 고백했다.

이와 함께 배우들이 직접 ‘블라인드의 키포인트를 밝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블라인드의 핵심 포인트를 미스터리”라고 답한 옥택연은 진범이 누구인가를 계속 찾아가는 그런 매력이 있는 것 같다. 시청자분들도 계속해서 두뇌 싸움을 하시면서 진범이 누군지 맞춰 가보시기 바란다”고 덧붙여 추리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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