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50대 정신질환 환자, 같이 입원해있던 환자 목 졸라 살해
입력 2022-08-01 14:05  | 수정 2022-08-01 14:26
경기 평택경찰서 / 사진 = 연합뉴스
범행 후 병원 측에 자백, 현재 경찰 조사 중


경기도 평택시의 한 정신병동에서 50대 환자가 같은 병실을 쓰던 다른 환자를 살해한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오늘(1일) 경기 평택경찰서는 평택시의 모 병원 입원 환자 A씨를 살인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이날 오전 해당 병원 입원실에서 같이 입원해있던 B씨를 목 졸라 살인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는 범행 후에 병원 측에 "B씨를 목 졸라 살해했다"고 자백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를 들은 병원 측은 사실관계 확인 후 즉시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긴급체포해 현재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파악한 뒤 A씨에 대한 구속 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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