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가 즉시배송 서비스의 배송료를 없앤다.
1일 홈플러스는 '1시간 즉시배송' 서비스를 이용하는 3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배송비를 전혀 받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홈플러스는 그동안 주문금액과 무관하게 모든 고객에게 3000원의 배송비를 받아왔다.
1시간 즉시배송은 홈플러스가 지난해 2월 첫 선보인 서비스다. 서비스 개시 이후 이용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지난 7월 한 달동안 즉시배송 매출은 2월에 비해 635%가 늘었다.
홈플러스는 1시간 즉시배송 배송비 정책 개선을 기념해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오는 31일까지 1시간 즉시배송 서비스로 구매하는 고객에게 '2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쿠폰을 최대 2회 지급한다. 1시간 즉시배송 서비스를 처음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장바구니 쿠폰(7000원) △2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쿠폰 등 혜택을 제공한다.
[홍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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