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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세라핌 퇴출’ 김가람 근황...사실은?
입력 2022-08-01 11:00  | 수정 2022-08-02 18:24
김가람. 사진|스타투데이DB
걸그룹 르세라핌 멤버 김가람(17)이 ‘학교 폭력 논란으로 퇴출 당한 후 근황이 또 다른 논란을 불렀다.
지난 달 31일 몇몇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가람 근황‘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에는 김가람의 자리로 추정되는 책상 위에 욕설이 적힌 모습이 담겨 있다. 이에 일부에서 김가람이 역으로 언어폭력 등 피해를 당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논란이 제기됐다.
하지만 1일 다른 커뮤니티와 SNS 등에는 사진 속 책상은 김가람의 중학교 시절 책상이라는 반박 주장 글이 올라왔다. 어느 쪽도 사실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에 누리꾼들 사이에 자업자득이다” 보폭도 폭력이다” 등 설왕설래가 오가는가 하면 괜히 학교와 다른 학생들에게 피해 가겠다. 자제하자”라는 반응도 나왔다.

김가람은 지난 5월 하이브의 첫 걸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 멤버로 데뷔했으나 학교 폭력 논란으로 계약 해지됐다.
데뷔 한 달여 전 티저가 공개된 날 학교 폭력 논란에 휩싸였으나 소속사는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제기된 학폭 의혹은 교묘한 편집을 통한 악의적 음해이며 오히려 김가람이 중학교 재학 당시 악의적인 소문과 사이버불링 등 학폭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계속되는 추가 폭로와 증거들이 속속 등장하자 학교 폭력 논란을 사실상 인정했다. 김가람은 결국 데뷔 18일 만에 활동을 중단했으며, 2개월 후 팀에서 탈퇴했다. 이어 지난 달 20일 하이브·쏘스뮤직 측은 르세라핌 멤버 김가람의 거취 및 르세라핌의 향후 활동 계획에 대해 말씀드린다”며 당사는 김가람과의 전속계약 해지를 결정했다”고 알렸다.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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