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세븐틴 '섹터 17', 빌보드 메인 음반 차트 4위…자체 최고 순위
입력 2022-08-01 08:45  | 수정 2022-08-01 09:21
세븐틴, '섹터 17'으로 '빌보드 200' 4위로 진입. /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정규 4집 리패키지 '섹터 17'로 기록
日 오리콘 데일리 앨범 랭킹 1위 오르기도

그룹 세븐틴이 정규 4집 리패키지 음반 '섹터 17'(SECTOR 17)로 빌보드 메인 음반 차트 '빌보드 200' 4위에 들어섰습니다. 지난달 29일 일본 오리콘 데일리 앨범 랭킹에서는 같은 음반으로 1위를 차지한 바 있습니다.

미국 빌보드는 어제 온라인 차트 예고 기사를 통해 "세븐틴이 자신들의 (빌보드 200) 최고 성적을 기록하는 동시에 두 번째 '톱10' 음반을 갖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빌보드는 실물 앨범 등 전통적 음반 판매량, 스트리밍 횟수를 음반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SEA),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TEA)를 합산해 음반 소비량 순위를 산정합니다.

'섹터 17'은 이번에 총 3만4,000장에 해당하는 음반 판매량을 기록했습니다. 실물 음반 판매가 약 3만1,000장, SEA가 2,000장, TEA가 1,000장 미만으로 집계됐습니다.

세븐틴은 지난 6월 정규 4집 '페이스 더 선'(Face the Sun)이 '빌보드 200'에서 7위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섹터 17'의 '빌보드 200' 4위는 그룹 자체 최고 성적입니다,

앞서 세븐틴은 '섹터 17'과 타이틀곡 '_월드'(WORLD)로 일본 최대 음원 사이트인 라인뮤직에서 각각 데일리 음원과 앨범 차트 1위에 등극한 데 이어 주간 음원과 앨범 차트(7월 20일~26일 자) 1위까지 석권하며 일본 내 독보적인 인기를 자랑하기도 했습니다.

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제공.

또한 '섹터 17'은 총 초동 판매량(발매 후 첫 주 동안의 판매량) 112만 6,104장을 기록해 세븐틴의 7번째 '밀리언셀러' 음반으로 등극했습니다. 타이틀곡 '월드'(_WORLD)는 공개 직후 28개 국가의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를 차지했습니다.

한편, 지난 6월 월드투어 'SEVENTEEN WORLD TOUR [BE THE SUN]' 서울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세븐틴은 연말까지 북미와 아시아 아레나 투어, 일본 돔 투어까지 총 20개 도시 27회 공연을 펼칠 예정입니다.


[안유정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dbwjd555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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