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제주에선 '용오름', 서울에선 '무지개'…시민들 멈춰 세운 하늘
입력 2022-07-31 16:23  | 수정 2022-07-31 16:34
당일 용오름/ 사진= 연합뉴스
용오름, 이무기가 용이 되기 위해 승천하는 모양

어제(30일) 오후 7시 15분쯤 제주 서귀포시 해상에서 '용오름' 현상이 목격됐습니다.

같은 시각 서울 잠실 하늘에는 무지개가 떴는데, 서로 다른 지역 두 하늘에 뜬 현상은 길 가던 사람들의 발걸음을 멈춰 세웠습니다.

용오름은 토네이도와 같은 현상으로 대기 불안정이 강할 때 발생합니다.

이무기가 용이 되기 위해 승천하는 모양이라고 해서, 용오름이란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당일에 뜬 무지개 / 사진= 정서윤 기자 제공

같은 시간대인 7시쯤 잠실 상공에는 무지개가 떠 눈길을 끌었습니다.

잠시 비가 내린 뒤 무지개가 펼쳐졌습니다.

당시 서울 잠실구장에서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리고 있어 관중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정서윤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eoyun0053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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