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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슨업' 오늘(30일) 첫방…즐거운 경연 파티가 온다
입력 2022-07-30 07:02 

프로듀서의 서바이벌 예능 ‘리슨업이 오늘(30일) 베일을 벗는다.
KBS2 새 예능 ‘리슨업(Listen-Up)은 대한민국 TOP 프로듀서 10팀이 음원 차트 점령을 목표로 펼치는 생존 배틀이다. 매회 주어지는 미션에 따라 프로듀서들의 신곡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공개되며, 배틀을 통해 최종 1위를 가려낸다.
다이나믹 듀오가 MC를 맡아 활약한다. 여기에 K-POP 아이돌 히트곡 제조기 라이언 전, 톱 가수들에게 러브콜을 받고 있는 정키, JYP 엔터테인먼트 출신의 김승수, K-힙합 열풍을 일으킨 팔로알토, 힙합신의 떠오르는 빅나티(서동현), ‘오하요 마이 나이트(OHAYO MY NIGHT)로 소셜 플랫폼을 강타한 파테코, 아이돌 싱어송라이터 에이비식스의 이대휘, 발라드부터 트로트까지 장르 불문 차트 강자 도코, 글로벌 라이징 프로듀서 라스, 섬세한 감성이 돋보이는 픽보이 등 음원 시장 각 분야 최강자들의 프로듀서가 출연해 경쟁한다.
앞서 지상파 첫 MC를 맡은 다이나믹 듀오 개코는 공연을 진행해본 적은 있어도 지상파에서 단독 MC도 처음이고 많이 떨린다. 그런데 음악 때문에 재미있고, 편하게 진행할 수 있다. 프로듀서들의 음악과 무대 덕분에 즐겁게 하고 있다”며 ‘쇼미더머니보다 더 독하면 독했다. 살얼음판 관계들이 형성될 줄 몰랐다. 각 장르에서 내로라하는 대표 프로듀서다. 진짜 자존심을 걸고 나왔고 좋은 무대를 만들려고 하니까 격해지는 관계도 있는데, 그게 음악 무대로 표출된다. MC 입장에서는 이분들의 무대를 보면 K-팝 요약본 같아서 즐겁다”고 밝혔다.

황민규 PD는 여러 프로듀서를 인터뷰하면서 다양한 장르와 연령대, 작업 방식을 보고 엄선해 모시게 됐다. 음악 외적으로도 시청자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인간적인 매력이 있는 분들을 모셨다. 서로 케미가 있을 분들을 모셔서 한판의 즐거운 경연 파티를 보여드리겠다”며 이분들의 음악에 대한 진정성, 프로듀서에 대한 진심이 느껴져 묘한 감동이 있었다. 경연의 틀이지만 잘 표현하고 싶었다. 2번째 녹화까지 했는데, 그것들이 되도록 잘 표현되길 바랐다. 기대해주셔도 좋을 것 같다”고 당부했다.
프로듀서들의 매운맛과 다양한 신곡 무대를 볼 수 있는 ‘리슨업이 주말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리슨업은 30일 오후 10시 35분 첫 방송된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KB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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