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는 28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만 8,384명 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953만 5,242명입니다. 감염경로는 지역발생 8만 7,959명, 해외유입 425명으로 확인됐습니다.
코로나19 위중증 환자는 196명으로 전날(177명)보다 19명 증가했습니다. 최근 1주간 재원 위중증 환자는 130명⟶140명⟶146명⟶144명⟶168명⟶177명⟶196명입니다. 전주(7.17.~23.) 평균 위중증 환자 수는 10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일주일(7.22.~7.28.) 동안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6만 8,632명⟶6만 8,551명⟶6만 5,433명⟶3만 5,883명⟶9만 9,327명⟶10만 285명⟶8만 8,384명입니다.
코로나19 사망자는 25명 늘어 누적 2만 4,957명이며, 치명률은 0.13%입니다. 사망자 발생 추이는 31명⟶30명⟶18명⟶17명⟶17명⟶25명⟶25명입니다.
방역당국은 앞으로 여름 휴가철인 2~3주 사이가 6차 재유행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없이 국민 자율에 방역을 맡기고, 국내외 여행객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많기 때문입니다.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지난 27일 브리핑에서 2년 반 동안의 경험을 통해 국민들이 일상방역수칙의 내용에 대해 이미 잘 알고 있고 중요성 또한 공감하고 있다”며 국민이 스스로 참여하는 방식의 거리두기가 이뤄질 때에 우리가 일상방역을 이어 갈 수 있고, 일상을 지속할 수 있다는 점을 적극 알리겠다”고 했습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부 기자 jzero@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