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세금정보 통합제공…연말정산 다음 주
입력 2010-01-16 06:02  | 수정 2010-01-16 22:46
【 앵커멘트 】
25가지 세금 관련 서비스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서비스가 개통했습니다.
국세청은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도 시작했는데 사용자가 많아 다음 주부터 이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세금 관련 인터넷 서비스를 이성식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기자 】
국세청이 납세자 맞춤형 납세서비스인 'MY NTS'의 1단계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전자세금신고 웹사이트인 '홈택스(www.hometax.go.kr)'를 통해 납세자가 'MY NTS'를 접속하면 사업자등록 상황, 세금제출 내역과 신고에 필요한 사항 등이 대부분 검색할 수 있습니다.

관할세무서 담당자 안내와 양도소득세 자동 계산 등 25가지의 세금정보 메뉴가 제공되며, 자신에 필요한 메뉴의 배치도 바꿀 수 있습니다.

이 서비스들은 국세청의 여러 웹사이트에 흩어져 있었지만 이제 한곳에 모인 겁니다.


국세청은 올해 말까지 서비스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임수경 / 국세청 전산정보관리관
- "앞으로 MY NTS는 전자세금계산서, 현금영수증, 연말정산간소화 등 8개 국세 관련 웹사이트의 세금 정보를 추가로 제공하여 한 곳에서 세금 문제를 모두 해결할 수 있도록 명실 공히 사용자 중심의 맞춤서비스를 확대하겠습니다."

한편, 국세청은 어제(15일)부터 연말정산을 쉽게 할 수 있는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동시 접속자 수가 7만 명으로 제한되어 있어 접속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국세청은 서비스 개시 초반에 사용자가 몰린다며, 다음 주부터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사용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사용자들은 국세청이 연말정산 기간에 서버를 임대해서라도 동시 접속자수를 늘려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성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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