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제5회 전국태권도대회 닷새 앞으로
입력 2010-01-16 05:02  | 수정 2010-01-16 05:02
【 앵커멘트 】
제5회 평화기 전국태권도대회가 5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선수들은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며 대회의 막이 오르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제주방송, 최형석 기잡니다.


【 기자 】
제5회 평화기 전국태권도 대회가 열릴 제주시 한라체육관.


선수들 사이에는 팽팽한 긴장감이 흐르고, 감독들의 눈빛에는 초조함이 묻어납니다.

대회를 앞두고 벌이는 전지훈련팀들끼리의 겨루기는 실전을 방불케 합니다.

▶ 인터뷰 : 박정민 / 김해 경원고 감독
- "대학팀과 운동하면서 많은 경험을 쌓았고 제주에서도 다른 팀과 실전 위주로 연습하면서 평화기 준비했다."

올해부터 전면 적용되는 강도감지 호구와 8각 경기장에 대한 적응훈련도 소홀히 할 수 없습니다.

▶ 인터뷰 : 김정호 / 전주 영생고 감독
- "올해도 강도감지 호구가 사용되는데 거기에 대비해 훈련을 하고 있다. 전술을 잘 활용해 최대한 좋은 성적을 내겠다."

선수들은 연일 계속되는 강도 높은 훈련이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훈련에 임하는 자세는 어느 때보다 적극적입니다.

▶ 인터뷰 : 신재훈 / 대구 오성고 선수
- "첫 시합 시작되는데 이걸 위해서 노력한 만큼 금메달을 따서 돌아가겠다."

전국 3천여 명의 태권 꿈나무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게 될 제5회 평화기 전국 태권도대회.

저마다 금메달을 꿈꾸며 오늘도 굵은 땀방울을 흘리고 있습니다.

kctv뉴스 최형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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