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원희룡 "심야 택시난 불편 한계치 넘었다"
입력 2022-07-27 14:34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왼쪽)이 27일 서울 중구 정동 NH빌딩에 있는 용산공원추진단 회의실에서 열린 택시·플랫폼 업계와의 간담회에 앞서 차순선 서울개인택시조합 이사장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 출처 = 국토교통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심야에 택시 잡기가 힘들어 국민 불편이 한계치를 넘어섰다며 정부와 업계가 함께 해결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밝혔다.
원 장관은 27일 서울 중구 정동 NH빌딩에 있는 용산공원추진단 회의실에서 택시·플랫폼업계와 간담회를 열고 "심야시간 국민의 부름에 응답하지 않는 택시로 인해 국민 불편이 한계치를 넘어서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원 장관과 법인택시연합회, 개인택시연합회, 서울법인택시조합, 서울개인택시조합, 카카오모빌리티, 우티 등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원 장관은 "정부와 업계가 국민 편의에 최우선 가치를 두고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며 "특히 심야 택시난 해결을 위해 국민이 수용할 수 있는 최적의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택시기사의 수익 구조를 개선하는 등 업계 차원의 자구 노력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원 장관은 "국민들의 편하고 빠른 귀가를 위해 심야 택시난을 신속히 해결하도록 다양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이희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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