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캄보디아서 철로 위 "술판" 벌여…남자는 다리 절단, 여자는 중태
입력 2022-07-27 07:57  | 수정 2022-07-27 07:58
캄보디아 철로서 술판 벌이다 사고가 난 현장. / 사진=연합뉴스
열차 운행 안 된다고 오해

캄보디아에서 철로 위에 술판을 벌인 남녀가 열차에 치여 크게 다쳤습니다.

26일 일간 크메르타임즈는 지난 24일 수도 프놈펜 칸캄폴 열차 선로에서 남성 두 명과 여성 한 명이 술을 마시다 사고가 났다고 전했습니다.

이들은 열차가 운행되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이 같은 술판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크메르타임스가 공개한 현장 사진을 보면 맥주로 추정되는 캔들과 음식물, 신발 한 짝이 뒹굴고 있습니다.

만취 상태에서 빠르게 달려오는 열차를 피하지 못해 결국 남성 한 명은 다리가 절단됐고, 여성은 중태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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