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동장군 물러가…평년 기온 회복
입력 2010-01-15 15:28  | 수정 2010-01-15 19:02
【 앵커멘트 】
강추위가 한풀 꺾이면서 평년기온을 되찾고 있습니다.
당분간은 영하 10도를 밑도는 강추위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조현삼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해 말부터 이어지던 동장군의 기세가 한풀 꺾였습니다.

오늘(15일)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7.5도로 어제(14일)보다 7도가 올랐습니다.

날씨가 풀리면서 전국 주요 도시의 기온은 평년 수준을 되찾기 시작했습니다.

전국을 꽁꽁 얼어붙게 했던 한파는 이번 주말을 넘어서면서 보기 어려울 전망입니다.


우리나라를 덮었던 눈 소식도 당분간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주말부터는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영상의 분포를 보이며 포근해지겠습니다.

서울은 내일 영하 1도를 기록하다 모레부터 영상의 기온으로 돌아서겠습니다.

▶ 인터뷰 : 정종운 / 기상청 예보관
- "주말과 휴일에는 대륙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기온은 꾸준히 올라서 다음 주 중반까지는 전국이 비교적 포근한 날씨가 되겠습니다."

한동안 전국적으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다 다음 주 수요일(20일) 다시 비 또는 눈이 올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조현삼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