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9월, 58억2000만원에 매입
부부 공동 소유…이효리 69% · 이상순 31%
부부 공동 소유…이효리 69% · 이상순 31%
가수 이효리, 이상순 부부가 서울 한남동에 있는 빌딩을 매각해 30억원의 시세차익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26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의 보도에 따르면 이들 부부는 지난 2019년 9월 58억2000만원에 매입한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의 한남동 빌딩을 지난달 88억원에 매각했습니다. 매입액과 매각액만 따져보면 3년 만에 30억원의 시세차익을 거둔 것입니다.
이 빌딩은 이태원역과 한강진역 사이 이태원로 이면에 들어서 있습니다. 대지면적 187㎡, 연면적 470㎡로 건폐율과 용적률은 각각 47.98%(기준 60%), 186.5%(기준 200%)입니다. 1998년 준공됐으며 2016년 전층 리모델링됐습니다.
사진= 건물닷컴 웹사이트 갈무리
이 빌딩 지하에는 와인바, 지상에는 일식당, 레스토랑 등이 입점해있습니다. 해당 건물은 이들 부부의 공동 소유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효리가 69%, 이상순이 31% 지분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효리는 최근 보유한 부동산을 차례로 매각하고 있습니다. 2018년 제주도 신혼집을 JTBC에 14억3000만원에 매각했으며, 2019년에는 서울 논현동 주택을 38억원에 매각했습니다. 또한 2009년 분양 받았던 삼성동 고급 주상복합아파트를 8년 만인 2017년 걸그룹 카라 출신 박규리에게 21억원에 매각했습니다.
한편 이효리·이상순 부부는 최근 제주도에 카페를 오픈했으나, 몰려드는 관광객 인파로 한차례 홍역을 겪은 바 있습니다. 이후 이상순은 "카페에 아내 이효리는 오지 않을 것이며, 영업은 예약제로 변경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