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충현♥' 김민정 "임신 후 25kg 증가…가슴 아래는 항아리 몸매"

김민정 전 KBS 아나운서가 출산 후 근황을 전했다.
김민정은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80도 달라진 삶이 낯설게 느껴질 새도 없이 정말 하루하루가 정신없이 지나가요. 얼떨결에 급류에 합류해 급물살에 몸을 맡긴 듯한 느낌이랄까"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김민정은 육아 중 딸과 함께 찍은 사진도 공개했다. 김민정은 자연스러운 민낯임에도 여전히 청순한 미모를 자랑했다.
이어 그는 "잠깐 거울에 비친 나보고 깜짝 놀랐어요. 머리는 산발에 어두운 생얼, 얼룩덜룩 수유복, 한 여름에 양말, 때 탄 슬리퍼. 무엇보다 아직도 안 들어가는 배!"라며 "임신하고 체중이 25kg 증가했거든요. 출산 후 부기가 빠지고 모유 수유하니 얼굴은 예전 비슷하게 돌아왔지만, 가슴 아래는 항아리? 출산 후 전신사진이 없는 이유"라며 출산 후에도 아직 부기가 빠지지 않고 있다고 한탄했다.

그러면서 "살 찐거 다 돌아온다고 하는 데 정말 그런가요? 얼마 전 일할 때 제가 입는 사이즈보다 2 사이즈 올려서 입었어요. 100일의 기적이 일어날까요? 그래도 오늘도 전 인기 폭발이니 행복합니다"라고 덧붙이며 딸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민정은 지난 2016년 KBS 동기 조충현 아나운서와 결혼했다. 두 사람 모두 KBS를 퇴사해 프리랜서로 활동 중이다. 지난 5월 득녀, 부모가 됐다.
[이현주 스타투데이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