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담뱃불 소송' 내일 첫 변론…김문수 지사 출석
입력 2010-01-14 15:02  | 수정 2010-01-14 15:02
내일(15일) 처음 열리는 담뱃불 소송에 김문수 경기지사가 출석합니다.
경기도가 KT&G를 상대로 제기한 담뱃불로 인한 화재 손해배상 소송의 첫 변론이 내일 오후 수원지법에서 열리는데, 김 지사는 원고대표자로 출석해 소송의 당위성과 공익성을 진술할 예정입니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김 지사가 소송대리인의 출석 건의를 받아들였다며 사회적 이목을 끄는 소송에 우호적 여론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경기도는 "화재에 안전한 담배를 만들지 않는 담배 제조사로 인해 담뱃불 화재로 막대한 재정손실을 입었다"며 KT&G를 상대로 1차로 10억 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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