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 서예지와 박병은이 행복한 미래를 꿈꿨다.
21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이브'에서는 강윤겸(박병은 분)과 이라엘(서예지 분)이 서로의 소망을 물으며 미래를 그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윤겸을 죽이는 꿈을 꾼 이라엘은 "회장님이 죽는 꿈을 꾼다. 자주. 나쁜 생각 품지 않는다고 약속해요"라며 부탁했다. 이에 강윤겸은 "꿈은 꿈일 뿐이다"며 "만약을 위해서다. 일단 이렇게 해놓자 생각만 했어"라고 대답했다.
그 말을 들은 이라엘은 "나쁜 선택은 결심부터 하고 오지 않는다. 자기도 모르게 저지른다"며 "나쁜 기억을 지워버리는 거 어떠냐. 더 잘 살 수 있지 않냐. 희망을 가져보는 거다. 소망을 이룰 수 있다는 희망"이라고 말했다.
이에 강윤겸은 "당신 소망이 있어? 말해봐. 당신 소망은 뭐야?"라고 물었다. 이라엘은 "마음에 분노가 없었으면 좋겠다. 평화롭게 살고 싶다. 회장님은요?"라고 되물었다. 강윤겸은 "사랑하는 사람을 그냥 원없이 사랑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tvN 수목드라마 '이브'는 13년의 설계, 인생을 걸고 펼치는 한 여자의 가장 강렬하고 치명적인 격정멜로 복수극이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사진 l tvN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