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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중소기업 밸류업 플랫폼 구축 및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 체결
입력 2022-07-21 09:30 
박경일 사장(오른쪽 3번째)과 오영교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오른쪽 4번째)을 비롯한 협약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SK에코플랜트]
SK에코플랜트가 중소기업과의 상생 선순환 구조 정착에 박차를 가한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20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중소기업 대상 기술사업화, 투자유치 및 마케팅 지원을 위한 '밸류업 플랫폼(Value Up Platform)' 구축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SK에코플랜트와 동반성장위원회를 비롯해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등 공공기관, 유안타인베스트먼트·DSC인베스트먼트·K그라운드파트너스 투자기관 3곳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주도한 SK에코플랜트는 중소기업의 우수기술 발굴 및 사업화 추진과 투자 유치, 제품 마케팅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동반성장위원회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등 공공기관은 예비창업, 초기창업, 혁신창업(소재·부품·장비 스타트업 100) 등 정부 기술사업화 프로그램의 운영, 지원을 맡는다. 투자기관으로 참여한 유안타인베스트먼트, DSC인베스트먼트, K그라운드파트너스는 투자 상담 및 검토를 통한 우수기업 투자 집행을 추진한다.

아울러 이날 SK에코플랜트는 동반성장위원회, 비즈파트너 협의체 '에코파트너스'와 양극화 문제 해소를 위한 3자간 자율협약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SK에코플랜트는 납품단가 인상요인의 적기 반영·대금 조기 지급·상생결제 활용 '대금 제대로 주기' 3원칙을 준수하고, 동반성장대여금 및 펀드 등 금융지원, 우수기술 보유업체의 매출확대를 위한 공동기술 개발, 우수기업 복리후생 지원 등 약 927억원 규모의 지원을 이어 나가기로 했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은 "당사의 비즈파트너는 물론 직접적인 협력 관계가 없는 기업에게도 혁신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음으로써 상생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동반성장의 열쇠"라며 "지속가능한 상생의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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