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일 연속 7만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1일 목요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만 1,170명으로 이는 전주 동일(3만 9,196명) 대비 1.8배 이상 증가한 수치입니다.
해외 유입 사례는 320명으로, 총 누적 확진자는 1900만 9,080명이 됐습니다.
최근 일주일(7.15.~21.) 동안 일일 확진자 수는 38,882명→41,310명→40,342명→26,299명→73,582명→76,402명→71,170명입니다.
하루 사이 사망자는 17명 늘어 총 사망자는 2만 4,794명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치명률은 0.13%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11명 늘어 재원 중인 환자는 10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전주(7.10.~16.) 평균인 69명보다 38명 많은 수치입니다.
서울 시내 한 편의점에 자가진단키트 판매 안내문이 붙어 있다. / 사진 = 연합뉴스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를 모든 편의점에서 구매할 수 있게 됐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판매처를 전국 약 4만 8천여 개의 편의점으로 확대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편의점은 오는 9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의료기기 판매업 신고 여부와 관계 없이 자가검사키트 판매가 가능해졌습니다.
다만 편이점 지점별로 판매 개시일에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판매 여부와 재고 보유량 등을 미리 확인하고 방문하는 게 좋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부 기자 chldbskcjstk@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