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는 민주당으로 보답하겠다"
오는 8월 28일 열리는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 자리에 도전한 이재명 의원이 2시간 만에 후원금 1억 5,000만 원을 모집했습니다.
이재명 의원은 20일 페이스북을 통해 "여러분의 뜨거운 지지,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모금 2시간 만에 후원 한도를 채워 모금을 마감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의원은 "약속을 지키는 저 이재명이, 국민과 당원의 뜻을 모아 사즉생의 정신으로 이기는 민주당 시대를 열겠다"며 "이기는 민주당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앞서 이 의원은 "국민 여러분과 당원 동지들께서 다시 손 잡아주신다면 국민과 함께 승리하는 민주당의 시대, 전진하는 대한민국을 다시 만들 수 있다"며 "'누구나 당원하고 싶은 정당'으로 혁신하고 정치를 바꾸고 대한민국과 국민의 삶을 바꿔내겠다. 유능한 민주당으로 혁신하여 국민의 기대와 희망을 되찾아 오겠다"고 약속한 바 있습니다.
이 의원의 경우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이후인 지난 6월 14일 "여러분이 있었기에 이재명의 정치가 돈 앞에서 작아지지 않을 수 있었다"며 후원을 요청했었는데, 이 때도 후원금 한도를 2시간 30분 만에 채우기도 했습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부 기자 heyjude@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