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상반신 노출' 조롱받자…머스크 "가슴에 자유를!" 유머 응수
입력 2022-07-20 14:27  | 수정 2022-10-18 15:05
휴가를 떠난 일론 머스크 / 사진=뉴욕포스트 웹사이트 갈무리
누리꾼들이 휴가 사진 놀리자 "내가 셔츠 더 자주 벗겠다"
머스크, 트위터 인수 계약 파기 관련 재판 앞둬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수영복 차림으로 휴가를 즐기다 몸매로 놀림을 받자 "셔츠를 더 자주 벗어야겠다"며 유머로 응수한 일이 화제입니다.

현지시각으로 19일, 뉴욕포스트 등 외신은 머스크가 그리스 미코노스 섬에서 요트를 빌려 휴가 중이라며 관련 사진들을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사진에서 머스크는 상의를 탈의한 채 음료가 담긴 컵을 들고 있었습니다. 다시 그는 물놀이를 즐긴 듯 머리카락은 젖어 있었고, 바지 위로 수건을 둘렀습니다.

휴가를 떠난 일론 머스크 / 사진=뉴욕포스트 웹사이트 갈무리


곧 이 사진은 온라인에 퍼지며 누리꾼들의 놀림감이 됐습니다. 누리꾼들 사이에선 네티즌들 사이에선 억만장자라고 다 가진 게 아니다” 머스크가 몸에 있는 배터리 1팩을 공개했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또한 일부 누리꾼들은 트위터에 머스크의 개인 계정을 태그해 해당 사진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그러자 머스크는 이중 한 트윗에 "하하, 내가 셔츠를 더 자주 벗겠다"며 "가슴에 자유를!"이라고 답했습니다. 또한 그는 "참고로 이미 휴가에서 돌아왔다"고 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상의를 탈의한 머스크의 옆모습과 닮은 강아지 사진을 올린 누리꾼에겐 "내 종아리가 더 커"라는 답변을 남기는 등 자신을 놀리는 누리꾼들에게 유머로 맞대응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한편 머스크는 트위터 인수 계약 파기 관련 재판을 앞둔 상황입니다. 머스크는 440억 달러(약 57조6000억 원)에 트위터를 인수하기로 계약했지만 지난 8일 이를 파기했습니다. 미국 델라웨어주 법원은 이날 트위터가 제출한 신속 재판 청구를 받아들여 10월 중 재판을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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