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국과 권수현이 오연서를 둘러싸고 묘한 삼각관계 기류를 보였다.
1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미남당' 8회에서는 강은혜 살인사건 증거물을 찾으러간 미남당 일원과 강력 7팀이 대치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들은 우여곡절 끝에 범행 증거가 담긴 조이스엔터테인먼트 영상을 보며 분노했다. 특히 한재희(오연서 분)와 남혜준(강미나 분)은 쌍욕을 하며 "이 새끼 꼭 잡아야 한다"고 열을 올렸다.
재희는 혜준에 "나랑 좀 통하는 것 같은데, 싸움 좀 하나?"라고 물었고, 혜준은 "언니도?"라며 케미를 보였다.
이날 저녁 남한준(서인국 분)은 한재희와 바닷가에 불을 피우며 둘만의 시간을 보냈다. 재희는 "오빠가 캠핑 좋아해서 되게 자주 갔다"며 추억을 떠올렸고, 한준은 "난 별로 안 좋아한다. 그래도 한번씩은 괜찮네"라고 말했다.
이어 한준은 "금방 포기할 줄 알았는데 왜 그렇게까지 이 사건에 매달리냐"고 재희에 물었다. 재희는 "범인 얼굴도 못 봤다면서 왜 진범이 따로 있다고 확신하냐"고 한준에 되물었다. 한준은 3년 전 최영섭 손목엔 화상 흉터가 없었고, 진범 손목엔 선명한 흉터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재희는 최영섭을 범인으로 확신하는 이유로 "최영섭이 구치소에서 풀려났던 날 그 사람을 미행했다. 사건 현장에 숨겨둔 핸드폰 찾는 것도 확인했다"고 말했다.
한준은 "최영섭이 핸드폰을 들고 재정이 집으로 가면 모든 범행을 뒤집어 씌우려고 그런 거다. 당신과 내가 의도치 않게 개입해서 실패한 것"이라 설명했다.
이를 들은 재희는 "당신 말 못 믿고 몰아붙인 거. 그동안 오해했던 것 진심으로 미안하다"며 사과했다.
이에 한준은 "내가 당신이었어도 최영섭이 범인이라 믿었을 거다. 서로 다른 걸 보고, 본대로 믿었을 뿐이다. 당신도 나도 충분히 후회하고 있다. 그때 그냥 최영섭이 범인이라고 할 걸, 그때 최대한 빨리 친구한테 달려갈 걸, 후회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당신도 그런 후회가 가슴을 누르고 있을 거 아니냐. 후회로도 충분히 힘드니까 미안해하지 말자"고 말했다.
재희는 자리에서 일어서는 한준을 붙잡으려다 그의 품에 안겼고, "나 사실 말 안 한게 있는데"라며 말을 흐렸다. 그러다 차도원(권수현 분)이 나타났고 두 사람의 분위기는 깨졌다.
차도원 검사는 한재희와 남한준의 사이를 질투했다. 이에 한재희는 "검사님도 앞으로 막 대해 드리냐"고 말했다. 차 검사는 "제가 항상 재희 씨 편이라는 것만 잊지 말라"고 고백했다. 재희도 "저도 항상 검사님 편"이라 말했다.
다음날 미남당과 강력 7팀은 증거를 찾기 위해 쪽문파 깡패들을 찾았다. 남한준은 조이스 엔터테인먼트와 쪽문파 관계를 캐물었고, 쪽문파 측은 "정확한 건 모른다. 그냥 돈 많이 준대서 한 거다. 진짜다"라고 말했다.
이에 남한준은 "팔에 화상 흉터 있는 놈이 시킨 거냐. 그 새끼 누구냐"고 협박했다. 이때 한재희와 차도원이 들이닥쳤다. 남한준은 거짓말로 둘러댔고, 한재희는 뒤에서 다가오던 깡패에게 쏴야할 것을 남한준에 쏘고 말았다.
[박새롬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1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미남당' 8회에서는 강은혜 살인사건 증거물을 찾으러간 미남당 일원과 강력 7팀이 대치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들은 우여곡절 끝에 범행 증거가 담긴 조이스엔터테인먼트 영상을 보며 분노했다. 특히 한재희(오연서 분)와 남혜준(강미나 분)은 쌍욕을 하며 "이 새끼 꼭 잡아야 한다"고 열을 올렸다.
재희는 혜준에 "나랑 좀 통하는 것 같은데, 싸움 좀 하나?"라고 물었고, 혜준은 "언니도?"라며 케미를 보였다.
이날 저녁 남한준(서인국 분)은 한재희와 바닷가에 불을 피우며 둘만의 시간을 보냈다. 재희는 "오빠가 캠핑 좋아해서 되게 자주 갔다"며 추억을 떠올렸고, 한준은 "난 별로 안 좋아한다. 그래도 한번씩은 괜찮네"라고 말했다.
재희는 최영섭을 범인으로 확신하는 이유로 "최영섭이 구치소에서 풀려났던 날 그 사람을 미행했다. 사건 현장에 숨겨둔 핸드폰 찾는 것도 확인했다"고 말했다.
한준은 "최영섭이 핸드폰을 들고 재정이 집으로 가면 모든 범행을 뒤집어 씌우려고 그런 거다. 당신과 내가 의도치 않게 개입해서 실패한 것"이라 설명했다.
이를 들은 재희는 "당신 말 못 믿고 몰아붙인 거. 그동안 오해했던 것 진심으로 미안하다"며 사과했다.
이에 한준은 "내가 당신이었어도 최영섭이 범인이라 믿었을 거다. 서로 다른 걸 보고, 본대로 믿었을 뿐이다. 당신도 나도 충분히 후회하고 있다. 그때 그냥 최영섭이 범인이라고 할 걸, 그때 최대한 빨리 친구한테 달려갈 걸, 후회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당신도 그런 후회가 가슴을 누르고 있을 거 아니냐. 후회로도 충분히 힘드니까 미안해하지 말자"고 말했다.
차도원 검사는 한재희와 남한준의 사이를 질투했다. 이에 한재희는 "검사님도 앞으로 막 대해 드리냐"고 말했다. 차 검사는 "제가 항상 재희 씨 편이라는 것만 잊지 말라"고 고백했다. 재희도 "저도 항상 검사님 편"이라 말했다.
다음날 미남당과 강력 7팀은 증거를 찾기 위해 쪽문파 깡패들을 찾았다. 남한준은 조이스 엔터테인먼트와 쪽문파 관계를 캐물었고, 쪽문파 측은 "정확한 건 모른다. 그냥 돈 많이 준대서 한 거다. 진짜다"라고 말했다.
이에 남한준은 "팔에 화상 흉터 있는 놈이 시킨 거냐. 그 새끼 누구냐"고 협박했다. 이때 한재희와 차도원이 들이닥쳤다. 남한준은 거짓말로 둘러댔고, 한재희는 뒤에서 다가오던 깡패에게 쏴야할 것을 남한준에 쏘고 말았다.
[박새롬 스타투데이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