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종합]'소시탐탐' 서현 합류로 완전체→100만원 훔쳐간 범인 조력자=태연
입력 2022-07-19 22:30 
소녀시대 막내 서현이 뒤늦게 합류하며 완전체가 모였다. 이날 소녀시대는 익스트림 3종 미션으로 딴 상금을 정체 모를 '데빌'에 도난당했고, 데빌과 그의 조력자 데몬을 찾기 위한 미션을 수행했다.
19일 저녁 방송된 JTBC '소시탐탐' 3화에서는 앞서 마을 어르신들을 도와드린 후 자신들만의 시간을 갖기로 한 소녀시대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윤아는 개인 스케줄로 홀로 떠나야 했다. 멤버들은 강원도 여행의 마지막 목적지인 무릉별유천지에서 상금이 걸린 익스트림 3종 미션과 만났다. 미션을 가장 많이 달성한 멤버는 100만원을 받게 된다.
첫 번째 미션은 공중전으로, 스카이 글라이더를 타고 아래에 보이는 글자를 조합해서 노래 부르기였다. 멤버들은 수영과 유리로 나눠 팀을 짜기로 했다. 두 사람은 가위바위보를 했고, 써니는 "얼마 전에 라섹했다"고 어필해 수영 팀으로 합류했다.
유리가 "놀토 태연?"이라며 고민하자, 멤버들은 "하나도 못 맞추더라"고 말했다. 유리는 "근데 비주얼이 너무 귀엽긴 하다"고 면서도, "그래도 어따 쓰냐"며 냉정하게 티파니를 택했다. 수영은 태연을, 유리는 효연을 데려왔다. 유리 팀은 라붐의 상상더하기를 맞춰서 첫 미션을 달성했다.
수영 팀은 결국 출발하는 길엔 글자를 알아보지 못했고, 돌아오는 길에 집중력을 발휘했다. 수영은 처음부터 끝까지 "너무 무섭다"며 떨었다. 결국 이 팀은 정답을 못 맞췄다. 정답은 아이브의 'eleven'이었다.
오프로드 루지 랩 타임 대결이었다. 루지를 타고 개인별 기록에 따라 점수를 차등 지급하는 방식. 유리와 효연은 서로를 맹추격하다 마지막 코스에서 효연이 유리를 앞서며 1위로 통과했다.
2조는 태연과 수영, 티파니였고 꼴등이던 수영이 두 사람을 갑자기 제치며 1위로 올라섰다. 이에 티파니가 승부욕을 불태웠고, 첫 번째 급코너도 1위로 올라섰다. 태연이 다시 추격했고, 결국 티파니가 1위로 들어왔다. 승부는 포기하고 경치를 즐기던 수영은 한참 뒤에나 들어왔다. 수영은 5위를, 효연이 1위를 했다. 유리가 1초 차이로 2등을, 티파니가 3등을 했다.
세 번째 미션은 '기억력 게임'으로, 알파인 코스터를 타고 모노레일 위를 가다보면 오르막 구간에 있는 10명의 사진을 암기하는 게 미션.
가장 먼저 출발한 효연은 "연기자들이 유리하겠다. 난 멤버들 이름도 겨우 외운다"며 기대를 내려놨다.
수영은 출발하기 전 "난 내가 뭔가 조종하는 게 되게 무서운 것 같다"며 겁 냈고, 써니도 "나도 그렇다"고 했다. 그러자 티파니는 "네가 책임지기 싫어서 그런 것"이라 일침을 가했다. 이에 수영이 "네가 뭔데 날 분석하냐"며 앙칼지게 나오자 써니는 "여기 돌아이가 너무 많다"며 즐거워했다. 유리는 "싸우지마 얘들아"라며 마냥 웃었다.
사진에 있는 10명은 강호동, 김영철, 손석구, 이효리, 코드쿤스트, 조정석, 둘리, 전현무, 이용진, 유진 순이었다. 첫번째 주자 효연은 사진들을 지나치더니 "아 망했다. 망했어"라며 허탈하게 웃었다. 효연은 강호동, 김영철까지만 외웠고 "그 다음에 누구냐. 진짜 모르겠다"고 말했다.
효연은 유리에 "모르는 사람이 많다"고 소리쳤다. 유리는 김영철은 이수만으로 착각했다. 효연은 "이름을 모르는데 어떡하냐"며 해탈했다. 이어 효연은 세 번째 순서 손석구를 몰라서 "이 사람은 아예 몰라"라고 답해 바로 탈락했다.
티파니도 손석구과 이용진 사진을 보고 "(몰라서) 죄송합니다"라고 넘어갔다.
이후 태연도 손석구, 조정석 이름을 몰랐다. 하지만 결국 모든 사람의 이름을 맞춰 100점을 받았다. 수영과 써니도 100점을 받았다.

효연은 "난 세번째 분(손석구) 정말 모르겠더라"고 토로했다. 또 유리는 김영철을 이수만으로 알아본 것에 대해 "두 분께 정말 잘못했다"고 사과를 전했다.
공동 꼴찌는 3명으로, 유리와 티파니, 써니였다. 3위는 수영이었고, 태연과 효연이 공동 1, 2위를 차지했다.
이후 새로운 문을 통과하자 막내 서현이 등장했다. 멤버들은 100만원 상금을 도난당했다며, 데빌을 잡으면 상금을 가질 수 있다고 설명해줬다. 상금을 훔쳐간 데빌은 멤버 중에 있었다. 총 7개의 힌트를 조합해 데빌을 찾아내야 했다. 마지막까지 데빌의 정체를 들키지 않으면 데빌의 승리, 제한 시간 내 찾아내면 엔젤 팀의 승리다.
멤버들은 서현을 데빌로 몰아가기 시작했다. 효연은 "너 갑자기 나왔는데 룰이 잘 이해되나보다"라며 서현을 의심했다. 이어 '이럴거면 저번에 저 왜 열심히 했냐"며 억울해 했다.
태연, 윤아, 써니는 당혹스러운 미션에 "여기 이상하다"며 미션 실패했다. 예술의 방에 들어간 수영과 티파니는, 티파니가 그린 그림을 보고 수영이 영화 제목을 맞추기로 했다. 이들이 받은 힌트는 웰시코기 그림이었다. 티파니는 "우리 중에 코기 키우는 애 없다"며 의아해 했다.
체력의 방에 있던 서현은 열심히 춤을 췄지만 미션에 실패했다. 윤아는 언어의 방에서 미션에 성공, 작은 흰 꽃 그림을 힌트로 받았다. 써니는 태연과 게임을 한 뒤 태연을 데빌로 의심했다.
태연은 체력의 방 미션을 성공하고 힌트를 얻었다. 그리고 힌트를 공유해달라는 유리의 제안을 일단 거부했다. 효연은 번번이 힌트 얻기에 실패했다.
한편 수영은 4개의 미션에 성공, 힌트를 받았다. 이윽고 모두가 미션에 실패한 추리의 방에 들어갔고, 처음으로 미션에 이해했다. 하지만 뮤직뱅크에서 키싱유 1위 처음한 날짜는 수영도 기억하지 못했고 미션에 실패했다.
유리와 수영은 추억의 방 미션에 성공했고, 힌트를 받았다. 써니는 3이라는 힌트를 받고, "힌트를 조합해봤는데 의심이 가는게 태연"이라 말했다. 한편 수영은 유리를 의심했다.
티파니는 시간이 되자 중간회의를 소집했다. 멤버들은 서로를 계속 의심했다. 효연과 티파니는 윤아를 잔뜩 의심했다. 예술의 방 힌트는 웰시코기, 추억의 방 힌트는 제주도 주소, 언어의 방 힌트는 꽃 사진, 센스의 방 힌트는 '그가 날 죽음의 맛으로 초대한다'고 적힌 영화 포스터였다. 체력의 방 힌트는 8.9였고, 뉴런의 방 힌트는 숫자 3이었다. 추리의 방 미션엔 모두가 실패했다.
결국 힌트 조합에도 데빌을 맞히지 못한 멤버들은 각자 생각하는 멤버를 지목하기로 했다. 태연이 3표를 획득했고, 4:3으로 태연이 검거됐다. 89년생, 삼남매, 퀸덤 MC, 제주 삼다수 모델 등 많은 힌트들이 태연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였던 것.
태연의 팔엔 표식이 있었고, 태연은 데빌이 아닌 데몬이라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데빌의 정체는 알려지지 않았다.
[박새롬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