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해킹 공격에 콜택시 곳곳서 먹통…"해커와 협상 중"
입력 2022-07-19 07:00  | 수정 2022-07-19 08:01
그제(17일) 새벽부터 부산과 인천, 강원 등 전국 30여 지역에 택시 호출 시스템을 운영 중인 업체가 해킹 공격을 서비스가 중단되고 있습니다.

업체 측은 "서비스 중인 전국 모든 센터와 백업 서버까지 모두 외국인으로 추정되는 해킹조직의 랜섬웨어에 감염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랜섬웨어는 해커가 금전 등을 요구하기 위해 시스템을 고의로 암호화시켜 사용할 수 없도록 만드는 악성 프로그램입니다.

해당 업체는 현재 해커가 요구한 암호화폐를 지급했고, 데이터 복구 키를 받는대로 긴급복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김민수 기자/smiledream@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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