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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행' 허재, 야도 방문... 김병현 "한 풀어주고 싶었다"
입력 2022-07-18 22:08 

'안다행' VIP 정체는 허재였다.
1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안싸우면 다행이야'('이하 '안다행')에서는 김병현, 홍성흔, 더스틴 니퍼트, 이대형, 봉중근, 정근우의 '내손내잡(내 손으로 내가 잡는다)' 마지막 편이 그려졌다.
이날 VIP 환영 준비를 마친 야도 멤버들은 먹거리 준비에 나섰고, 작은 사이즈의 칠게부터 박하지, 바지락 등 다양한 재료를 잡았다.
VIP의 정체는 바로 허재였다. 그 모습을 본 홍성흔은 "야구의 섬이잖아"라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다른 야도 멤버들도 야도에 허재가 온 것에 의아함을 드러냈다.

하지만 이내 김병현의 말을 떠올린 홍성흔은 탈락자가 되지 않기 위해 "허재 형님"이라며 빠르게 태세 전환해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김병현은 "저랑 함께 많은 섬들을 돌아다니면서 개척을 하신 분이고"라며 "스포츠계에서는 볼 수 없던 하극상을 보면서 그 자리에 가지 못한 게 한이 됐었다. 저희 야도에서 허재 감독님의 한을 풀어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안싸우면 다행이야'는 극한의 리얼 야생에서 홀로 살고 있는 자연인을 연예계 대표 절친이 찾아가 함께 살아보는 자급자족 라이프를 다룬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사진 l MBC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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