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유럽은 무서운 여름을 겪고 있습니다.
최근 기록적인 폭염이 발생했고 산불까지 불러 비상이 걸린 건데요.
서남부 유럽을 중심으로 폭염 관련 사망자가 수백 명에 이르고, 산불로 수만 명이 대피했습니다.
고정수 기자입니다.
【 기자 】
지중해 산간마을 스페인 남부 미하스.
그 절경을 하늘까지 치솟은 산불 연기가 뒤덮었습니다.
밤낮 가리지 않고 번지는 산불은 마을을 위협해 수천 명이 대피했습니다.
프랑스 남서부에서 지난주 발생한 산불로 상가가 타고 1만 명 이상이 피난민 신세가 됐습니다.
포르투갈 전역에선 최근 산불이 20곳에서 일어나 마을은 물론 휴양지까지 덮쳤습니다.
▶ 인터뷰 : 포르투갈 산불 피해 주민
- "지금 매우 복잡합니다. 국가가 우리를 더 도와야만 한다고 생각합니다. 불가항력적인 상황입니다."
유럽을 괴롭히는 기록적 폭염이 원인으로 꼽힙니다.
스페인에선 최고 섭씨 45도를 넘는 무더위가 지난 며칠 새 이어져 폭염 관련 사망자 360명에 이르렀습니다.
포르투갈 정부는 낮 최고기온 40도 안팎의 더위가 일주일간 지속돼 200명 이상이 숨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프랑스 폭염은 이달 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 인터뷰 : 조바르드 / 프랑스 기상 전문가
- "1970년대와 1980년에 폭염은 10년에 한 번꼴로 찾아왔지만 2010년대 이후 더 빠르게 반복되고 있습니다."
다음 주 사상 처음 기온이 40도가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영국은 적색 폭염 경보를 내렸습니다.
MBN뉴스 고정수입니다.
유럽은 무서운 여름을 겪고 있습니다.
최근 기록적인 폭염이 발생했고 산불까지 불러 비상이 걸린 건데요.
서남부 유럽을 중심으로 폭염 관련 사망자가 수백 명에 이르고, 산불로 수만 명이 대피했습니다.
고정수 기자입니다.
【 기자 】
지중해 산간마을 스페인 남부 미하스.
그 절경을 하늘까지 치솟은 산불 연기가 뒤덮었습니다.
밤낮 가리지 않고 번지는 산불은 마을을 위협해 수천 명이 대피했습니다.
프랑스 남서부에서 지난주 발생한 산불로 상가가 타고 1만 명 이상이 피난민 신세가 됐습니다.
포르투갈 전역에선 최근 산불이 20곳에서 일어나 마을은 물론 휴양지까지 덮쳤습니다.
▶ 인터뷰 : 포르투갈 산불 피해 주민
- "지금 매우 복잡합니다. 국가가 우리를 더 도와야만 한다고 생각합니다. 불가항력적인 상황입니다."
유럽을 괴롭히는 기록적 폭염이 원인으로 꼽힙니다.
스페인에선 최고 섭씨 45도를 넘는 무더위가 지난 며칠 새 이어져 폭염 관련 사망자 360명에 이르렀습니다.
포르투갈 정부는 낮 최고기온 40도 안팎의 더위가 일주일간 지속돼 200명 이상이 숨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프랑스 폭염은 이달 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 인터뷰 : 조바르드 / 프랑스 기상 전문가
- "1970년대와 1980년에 폭염은 10년에 한 번꼴로 찾아왔지만 2010년대 이후 더 빠르게 반복되고 있습니다."
다음 주 사상 처음 기온이 40도가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영국은 적색 폭염 경보를 내렸습니다.
MBN뉴스 고정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