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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포스트 "소토, 샌디에이고로 트레이드 가능성"
입력 2022-07-17 12:14 
소토는 최근 내셔널스의 계약 연장 제의를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MK스포츠 DB
워싱턴 내셔널스의 15년 4억 4000만 달러 계약 연장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진 올스타 외야수 후안 소토(24). 그의 트레이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샌디에이고 파드레스가 이적 후보로 떠올랐다.
'뉴욕포스트'는 17일(한국시간) 소토가 트레이드될 경우 파드레스가 행선지가 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이들은 소식통을 인용, 파드레스가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와 소토를 동시에 데리고 있는 방안을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파드레스는 이전에도 깜짝 대형 계약으로 야구계를 놀라게했다. 에릭 호스머(8년 1억 4400만 달러) 매니 마차도(10년 3억 달러) 등을 붙잡았고 주전 유격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는 14년 3억 4000만 달러 장기계약으로 묶었다. 대형 계약에 익숙한 팀이다.
뉴욕포스트는 여기에 파드레스에 내셔널스가 탐낼만한 젊은 선수들이 많다고 소개했다. 그 '젊은 선수'로 이들은 유격수 C.J. 에이브람스, 투수 맥켄지 고어 등의 이름을 지목했다. 두 선수 모두 이제 막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들이다.
이들의 예상처럼 샌디에이고가 소토 영입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그전에 내셔널스가 이번 여름 소토의 트레이드를 성공할 수 있을지는 아직 아무도 모른다. 소토는 2024년까지 내셔널스가 소유권을 보유하고 있다. 아직 시간이 남아 있다. 그러나 트레이드를 끌면 끌수록 얻을 수 있는 대가는 줄어들 것이다.
[샌디에이고(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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