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오늘 서울 도심서 퀴어축제 3년만에 열린다…교통 혼잡 예상
입력 2022-07-16 10:54 
지난 15일 오전 서울 역삼역 인근에서 구글 코리아 관계자들이 서울퀴어문화축제를 홍보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연관이 없음. [사진 출처 = 연합 뉴스]

토요일인 16일 서울 도심에서 퀴어문화축제 등 각종 집회와 행사가 열린다. 심한 차량 정체가 예상되는 만큼 경찰은 세종대로와 한강대로, 삼일로, 퇴계로 등을 지날 때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했다.
이날 서울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는 오전 11시부터 서울광장에서 사전행사를 시작해 오후 2시 본 행사를 진행한다. 이후 오후 4시부터 을지로와 종로, 퇴계로 일대에서 행진하고, 다시 서울광장에서 마무리 공연을 한다.
집회 신고된 인원은 5만명이다. 서울퀴어문화축제가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건 코로나19 사태 이후 3년 만이다.
한편 퀴어축제반대위원회도 같은 날 서울시의회를 중심으로 세종대로 일대에서 '맞불' 집회 및 행진을 진행한다.
이밖에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 구명위원회도 서울역에서 삼각지역 로터리까지 행진한다. 아울러 잠실 일대에서는 '2022 프로야구 올스타전'과 가수 싸이의 '흠뻑쇼' 등이 동시에 열려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김정은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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