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북, 회담 형식 미국에 결정 요청
입력 2010-01-13 02:02  | 수정 2010-01-13 03:45
북한이 평화협정 체결을 위한 회담 형식은 전적으로 미국의 결정에 달려있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영재 러시아 주재 북한 대사는 러시아 관영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평화협정 회담은 6자회담 내에서 혹은 그것과 별개로 열릴 수 있다"며 "미국에 평화회담 형식에 대해 결정하라고 요청했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사의 이 같은 발언은 지난 달 평양에서 열린 북.미 양자회담에서 평화협정 회담의 형식과 관련해 논의가 있었음을 시사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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