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야구선수 홍성흔을 고질병으로 병원으로 찾는다.
16일 방송되는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오랜 지병을 치료하기 위해 병원을 찾은 야구 레전드 홍성흔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홍성흔은 댄스 스포츠 대회에 나간 부부의 모습을 보고 화보를 제안한 잡지사와 미팅을 앞두고 들뜬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미팅 당일 홍성흔은 출발하자마자 고통스러워하며 다급하게 차를 돌려 집으로 돌아왔다가 결국 약속 시간에 늦고 말았다. 이후 잡지사에 도착해서도 눈에 초점이 풀리고 힘겨워하던 홍성흔은 급기야 미팅 중에 자리를 박차고 밖으로 나가버렸다. 알고 보니 홍성흔은 학창 시절부터 30년 넘게 앓고 있는 지병이 있었던 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병원에 가는 것을 거부했던 홍성흔은 "누구나 다 있을 수 있는 병이야!"라는 김정임의 간절한 설득 끝에 치료받기로 결심했다는데.
이와 관련 병원에서 고통에 몸부림치는 홍성흔과 입을 틀어막고 기겁하는 김정임의 모습이 포착돼 궁금증을 자아낸다.
‘살림남2는 16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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