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대구광역시 남구 대명동 일대에 '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 2차'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지하 4층~최고 48층, 아파트 7개동 전용면적 84~174㎡ 977세대와 주거형 오피스텔 2개동 전용면적 84㎡ 266실, 총 1243세대 규모의 대단지다.
평형별로 84㎡A 180세대, 84㎡B 180세대, 84㎡C 133세대, 84㎡D 116세대, 119㎡A 142세대, 119㎡B 138세대, 119㎡C 71세대, 174㎡A 8세대, 174㎡B 9세대 규모다. 주거형 오피스텔은 84㎡OA 178실, 84㎡OB 44실, 84㎡OC 44실로 구성된다.
아파트는 7월 18일 특별공급, 19일 1순위 청약, 20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고, 오피스텔은 7월 21일~26일 청약접수를 받는다. 아파트와 오피스텔 모두 28일 당첨자를 발표하며, 8월 8일~11일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입주 예정일은 2026년 2월이다.
대구시 남구는 비규제지역으로 만 19세 이상에 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청약통장만 있으면 세대주, 세대원 누구나 1순위 청약자격을 얻을 수 있다. 주택 유무와 기존 당첨 사실 여부 등 관계없이 청약이 가능하다. 아파트 전용 84㎡타입은 60%, 전용 119㎡와 174㎡타입은 100% 추첨제로 공급되기 때문에 청약가점이 낮더라도 누구나 당첨 가능성이 열려있다.
아파트는 1차 계약금 1000만원, 중도금(4~6회차)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오피스텔도 1차 계약금 1000만원, 중도금 무이자(자체보증), 에어컨 무상 제공(2개소) 등의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 2차'는 총 2332세대에 달하는 대규모 브랜드 타운 내 공급되는 만큼 힐스테이트 브랜드 프리미엄을 적용한 명품 주거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채광을 극대화했으며, 넓은 동간 거리로 개방감을 확보하고 세대 간섭을 최소화했다.
평면은 전 세대를 전용 84㎡이상으로 구성했고, 특히 전용 119㎡, 174㎡와 같은 대형 평형의 상품 구성률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중소형 타입을 희망하는 수요자를 위해 주거형 오피스텔을 지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아파트는 타입에 따라 팬트리, 드레스룸, 파우더룸 등을 도입해 수납과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특히 대형 타입인 전용 174㎡는 방 4개에 서재 등의 특화 공간까지 적용된다. 주거형 오피스텔은 3룸 설계를 적용해 아파트 수준의 공간감을 갖췄으며, 전 타입 드레스룸 설계를 적용하는 등 넉넉한 수납공간이 제공된다.
내부 바닥마감재는 강마루, 주방벽은 국산타일, 상판은 엔지니어드 스톤으로 기본 시공한다. 유상옵션으로 바닥은 원목마루나 포세린타일, 주방벽과 상판 및 거실 아트월은 세라믹타일을 적용할 수 있는 등 집안 곳곳에 고급 마감재를 활용했다.
특히 단지는 조명/난방제어, 엘리베이터 호출, 주차위치 확인 등을 스마트폰으로 확인하고 제어할 수 있는 힐스테이트만의 특화 상품 '하이오티(Hi-oT)'를 적용해 일상의 편리함을 높일 계획이다.
이 밖에 최고 48층으로 설계돼 도심과 앞산의 쾌적한 파노라마 조망이 가능(세대별 상이)한 것도 특징이다. 또한 주변 공급 단지들도 고층 주상복합 아파트로 추진되고 있어 향후 대명로 일대가 새로운 주거 중심지의 스카이라인을 이룰 전망이다.
분양관계자는 "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 2차는 대구도시철도 영대병원역 역세권 입지를 갖춰 교통, 생활 편의시설 등이 가까운 데다, 3차 순환도로 미개통 구간 개통사업, 대구대표도서관, 대구 평화공원 등 개발호재까지 가까이서 누릴 수 있다"며, "여기에 대구 남구가 비규제지역이 되면서 각종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로워진 만큼 지역 수요자들은 물론 수도권 등의 광역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서찬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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