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이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오티에르(HAUTERRE)'를 내놨다.
13일 포스코건설에 따름녀, '오티에르'는 프랑스어로 '높은, 귀한, 고급'을 의미하는 'HAUTE'와 '땅, 영역, 대지'를 의미하는 'TERRE'가 결합된 단어로 고귀한 사람들이 사는 특별한 곳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브랜드 로고는 '오티에르'의 'H'와 'A'를 조합해 문화와 품격 있는 삶을 누리던 중세 유럽 가문의 문장처럼 고급스럽고 품격있게 디자인됐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이번 하이엔드 브랜드 출시에 대해 "최고 품질의 자재 사용과 한치의 오차 없는 정확한 시공은 입주민에게 고급스럽고 안정적인 공간을 제공한다"면서 "세계적인 아티스트와 함께하는 내외부 디자인은 아파트의 품격을 높이고, 입주민의 행동과 라이프 스타일이 반영된 최첨단 기술 집약적 소프트웨어들은 항상 최첨단 상태로 관리돼 하이엔드 브랜드의 가치를 지속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포스코건설은 2019년 초부터 하이엔드 브랜드를 선보이기 위해 사내외 전문가들로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운영해왔다. 건설, IT 등 그룹사들의 기술 역량을 총 결집해 브랜드 4대 핵심가치를 개발하고, 이를 실제 아파트에 적용해 하이엔드를 가늠할 수 있는 구체적인 구성요소를 최근 완성했다.
오티에르 적용은 '브랜드 적용 심의회의'에서 입지, 규모, 상품 및 서비스 수준 등을 고려해 결정할 예정이다. 브랜드 적용 이후에도 가치 유지를 위해 최초 적용된 기준들이 지속 관리되고 있는지 여부를 엄격히 점검해 나갈 방침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여타의 하이엔드 브랜드와 차별화 된 상품을 론칭하기 위해 상당 기간 고심을 했다"면서 "새로운 하이엔드 주거의 시작을 알리는 고품격 하이엔드 브랜드 오티에르는 고객에게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최고의 주거공간과 서비스, 품격 높은 삶을 제공하고 주거 자체만으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선망받는 삶의 특권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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