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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적메이트' 에릭남 삼형제, 6년만 여행 "형 꼰대야"
입력 2022-07-13 08:48 
'호적메이트'에서 에릭남 삼형제가 매력을 뽐냈다.
1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호적메이트'(기획 최윤정, 연출 이경원, 정겨운)에서는 반려견 6마리와 단합대회를 연 이경규-예림 부녀, 밀라노 남자로 완벽 변신한 딘딘, 파리 여행을 떠난 에릭남 삼 형제의 하루가 그려졌다.
이경규와 예림이는 ‘앵그리 패밀리 단합대회를 위해 반려견 6마리와 한 자리에 모였다. 막내견 룽지까지 모인 이곳에서 이경규 패밀리는 다양한 테스트, 수영 열전을 펼치며 명견을 선발하는 등 웃음과 훈훈함이 가득한 시간을 함께했다.
이어 이경규, 예림이의 찐 애견인 면모도 그려졌다. 두 사람이 강아지들을 위한 특별한 간식을 선사한 것. 예림이는 MZ 강아지들을 위한 트랜디한 음식을, 이경규는 강아지들이 즐겨 먹던 백숙을 직접 요리해주고, 먹여주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또한, 강아지들을 애정 어린 시선으로 바라보며 내 유산 절반은 개들한테 상속하고 싶다”라고 찐 애견인 면모를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둘째 누나와 밀라노 핫플 관광에 나선 딘딘은 이날 ‘밀라노 핫가이에 등극했다. 딘딘은 120년 전통의 바버샵에서 댄디한 헤어 스타일로 변신한 데 이어 둘째 누나가 준비한 이탈리아식 스타일링을 완벽히 소화했다. 깔끔한 슈트를 갖춰 입은 뒤 자신감을 풀로 충전한 딘딘은 밀라노 핫플에 방문해 많은 이들의 시선을 즐기고, 둘째 누나와 자물쇠까지 함께 걸며 또 하나의 추억을 나눴다.
월드 투어 중인 에릭남은 파리 공연을 앞두고 동생들과 형제 여행을 떠났다. 6년 만에 떠나는 동반 여행인 만큼 에릭남은 동생들을 위해 직접 코스를 준비하고, 숙소까지 마련하는 등 맏형다운 든든한 면모를 보여줬다. 에펠탑 앞에서 형과 재회한 둘째 에디남과 막내 브라이언남은 어색하지만, 귀여운 한국어 실력을 보여주며 에릭남과 스튜디오 식구들을 웃게 만들기도. 본격 파리 투어를 떠난 세 사람은 몽마르트르 관광에 이어 캐리커쳐 체험을 즐기며 추억을 쌓았다.
훈훈한 시간 뒤에 이어진 삼 형제의 폭풍 디스전도 이날의 웃음 포인트였다. 막내 브라이언남은 형의 잔소리를 떠올리며 형은 꼰대다”라고 폭로해 에릭남을 당황하게 했다. 이에 에릭남은 그런 말을 어디서 배웠냐. 나 꼰대 아니다”라며 손사래를 쳤다.
세 사람의 찐 형제 모먼트는 숙소에서도 계속됐다. 숙소 방 배정을 앞두고 동생들의 팔씨름 대결이 펼쳐진 것. 에디남은 막내 브라이언남을 쉴 새 없이 놀리며 승리를 거머쥐었고, 에릭남은 두 동생의 티격태격 케미를 지켜보며 웃음을 멈추지 못했다.
‘호적메이트는 매주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제공| MBC[ⓒ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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