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속보] 신규확진 3만 7,360명…두 달 만에 '최고치'
입력 2022-07-12 09:30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반등세를 보이면서 여름 재유행의 초입에 들어선 가운데 11일 오전 서울 송파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 사진 = 연합뉴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두 달 만에 '최고치'로 집계됐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12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만 7,360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일주일 전보다 1만 9,213명 늘어 2배 가량 증가한 수치입니다.

특히 신규 확진자 수가 4만 3,908명이었던 지난 5월 11일 이후 두 달 만에 가장 많은 신규 확진자 수가 나왔습니다.


유입 경로를 보면, 3만 7,100명이 국내 발생 확진자이며, 해외 유입의 경우 260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6일부터 오늘까지 최근 일주일 동안 신규 확진자 수 추이를 보면 1만 9,363명 → 1만 8,505명 → 1만 9,323명 →2만 286명 →2만 410명 →1만 2,693명 → 3만 7,360명입니다. 일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2만 1,135명입니다.

하루 사이 위중증 환자는 3명 늘었고, 사망자는 7명 증가했습니다.

정부는 국가감염병위기대응 자문위원회 결론을 바탕으로 여름철 코로나19 재유행 대응 방안을 확정한 뒤 내일(13일) 발표할 예정입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부 기자 heyjud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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