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굿모닝월드] 5겹 초상화의 이유
입력 2022-07-11 07:47  | 수정 2022-07-11 07:59
<5겹 초상화의 이유>

모딜리아니의 '마우드 아브란테스의 초상'입니다.

그런데 그 뒷면에도 '모자를 쓴 누드'가 거꾸로 그려져 있습니다.

그림을 그리던 시절 가난했던 모딜리아니가 캔버스 값을 아끼기 위해 양면을 모두 활용한 건데요.

X-레이로 살펴보니, 그 그림 밑에는 3겹의 초상화가 더 그려져 있었습니다.

한 캔버스 안에 5명의 얼굴이 있는 건데요.

모딜리아니처럼 위조품이 많이 유통되는 작가는, 이렇게 덧그릿 부분이 진품 여부를 판별하는 데 중요한 요소라네요.

#MBN #모딜리아니 #초상화 #표현주의 #작가 #굿모닝월드 #한혜원아나운서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