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피습 토고 축구대표팀 철수령…대회 포기
입력 2010-01-11 02:44  | 수정 2010-01-11 04:04
무장 단체의 총격으로 3명이 사망한 토고 축구대표팀이 자국 정부의 소환령에 따라 앙골라에서 출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토고 대표팀 소속 관계자는 토고 정부가 자국 선수들을 보호하지 못한 주최국 앙골라 정부를 비난하면서 대표팀에 2010 아프리카 네이션컵 대회에서 철수하라고 지시했으며 대표팀이 이를 따랐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토고 선수들은 피습 사건으로 목숨을 잃은 팀 동료들을 기리기 위해서라도 네이션컵에 출전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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