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현 가천대 식품생명공학과 교수가 제25회 오뚜기 함태호 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8일 오뚜기함태호재단은 전날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25회 오뚜기 함태호 학술상 시상식에서 함영준 재단 이사장이 박 교수에게 상패와 부상 3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박 교수는 식품미생물 연구로 즉석·편의식품에 적용하는 미생물 규격 도입과 식품산업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 교수는 식중독 세균, 장내세균 등 식품미생물 분야에서 연구를 진행하면서 지난 15년간 81편의 논문과 9건의 특허를 냈다.
지난 1996년 설립된 재단법인 오뚜기함태호재단은 다양한 학술진흥사업, 장학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오뚜기 함태호 학술상은 지난 2009년 제정됐으며, 식품산업 발전과 인류 식생활 향상에 기여한 연구자에게 준다.
[김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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