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이번 주 수도권서 5천 가구 '봇물'
입력 2010-01-10 05:02  | 수정 2010-01-10 11:10
【 앵커멘트 】
예년 같으면 새해 첫 달에는 아파트 분양이 많지 않은데요, 양도세 면제 혜택을 보기 위한 막바지 물량이 쏟아지는 올해는 상황이 좀 다릅니다.
이번 주 수도권에서만 5천 가구 이상이 분양 시장에 쏟아집니다.
구본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롯데건설이 경기도 용인시 중동에 짓는 아파트입니다.

2천7백여 가구에 이르는 초대형 단지로, 전용 면적은 84~199㎡로 이뤄졌습니다.

3.3㎡당 분양가는 1천300만 원 안팎, 오는 14일 1순위 청약신청을 받습니다.

▶ 인터뷰 : 김연욱 / 롯데건설 분양소장
- "2010년 7월 용인 경전철이 개통됩니다. 약 10분 정도 걸으면 경전철을 이용해서 서울을 비롯한 다른 지역으로 갈 수 있습니다."

이번 주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서는 5천4백 가구에 대한 1순위 청약이 진행됩니다.


▶ 인터뷰 : 김규정 / 부동산114 콘텐츠본부장
- "1월 2주차에는 고양 삼송지구와 김포 한강신도시의 추가 분양을 비롯해 수도권 남부권에 청약 접수 일정이 눈길을 끌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규모 택지지구 분양은 3곳에서 이뤄집니다.

12일(화)에는 동원개발과 대림산업이 각각 고양 삼송지구와 김포 한강신도시에 들어설 물량에 대한 1순위 청약을 받습니다.

한양이 수원 광교신도시에 짓는 453가구 1순위 청약은 13일(수) 이뤄집니다.

경기권에서는 두 곳에서 분양이 더 있는데, 대우건설이 이천에 짓는 347가구, KCC건설이 용인시 모현면에 짓는 308가구 등입니다.

서울 광진구 구의동에 들어서는 휴먼시아 아파트 56가구에 대한 청약은 12일(화)부터 시작됩니다.

MBN뉴스 구본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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