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당대표, 윤 정부 견제할 능력 필요"
"좌장보다는 동지…이재명, 출마 안 해도 책임"
"집단 지도체제 공천 나눠먹기 식이면 총선 패배"
"민주당, 서민·중산층 지향 실사구시해야"
"김해영·금태섭 포용 못 했던 것은 한계"
"97세대 책임 없다는 듯 논평…부끄러운 얘기"
"윤, 아직 검사스럽다…여론 신경 안 쓰면 문제"
"경기북도 신설 찬성…성장 잠재력 높다"
"좌장보다는 동지…이재명, 출마 안 해도 책임"
"집단 지도체제 공천 나눠먹기 식이면 총선 패배"
"민주당, 서민·중산층 지향 실사구시해야"
"김해영·금태섭 포용 못 했던 것은 한계"
"97세대 책임 없다는 듯 논평…부끄러운 얘기"
"윤, 아직 검사스럽다…여론 신경 안 쓰면 문제"
"경기북도 신설 찬성…성장 잠재력 높다"
<동료 의원들과 국회 출입기자에 대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한 해 동안 가장 신사적이고 모범적인 태도로 의정활동을 했다고 평가된 의원에게 주는 백봉신사상 대상 수상자. 입법 및 정책개발 우수 국회의원이자 더불어민주당 국정감사 우수의원. 경기 양주시에서 4선을 한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입니다. 전당대회 출마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사법연수원 동기로, 정치권에선 ‘친명계 좌장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정 의원을 만나 민주당의 혁신을 이끌어갈 차기 리더의 조건과 의정활동 계획을 물었습니다.>
좌장 보다는 오랜 동지…출마 해라마라 부적절”
Q. 아무래도 가장 큰 관심사가 민주당 전당대회일 겁니다. 어떤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보시나요?
정성호 의원(이하 정 의원) : 민주당이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재보궐 선거를 비롯해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까지 3번 연속 패했습니다. 패배의 늪에서 당을 건져내고, 그 과정에서 드러난 당의 여러 가지 위기 요소와 문제점을 극복하고 당을 통합할 수 있어야 합니다. 국민들이 보기에 당이 계파로 나눠서 싸우는 것처럼 보여선 안되죠. 지금 ‘과연 윤석열 정부가 지금 국정을 제대로 운영하고 있나라는 질문에 상당히 회의적입니다. 윤석열 정부를 제대로 견제하고 또 민생을 살릴 수 있게 우리가 적극적으로 역할을 할 수 있는 경륜과 경험, 능력이 있는 지도자가 필요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Q. 정 의원에 대한 소개 가운데 ‘친이재명계 좌장이라는 표현이 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정 의원 : ‘좌장이라는 말이 중심적인 역할을 하는 사람을 좌장이라고 하는데, 글쎄요. 저는 오랜 정치적 동지라는 표현이 좀 더 적절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이재명계라고 해서 이재명 의원 지지하는 의원들 모아서 행동을 중심적으로 하거나 그렇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소위 무슨무슨 계라든가 끼리끼리 모임들을 굉장히 싫어합니다. 다만, 제가 이재명 의원에 대해서는 ‘안 된다고 말할 수 있는 유일한 의원이라고는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왼쪽)과 정성호 의원이 지난해 5월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경기도 '비주거용 부동산 공평과세 실현 국회 토론회'에서 대화하는 모습 / 사진 = 연합뉴스
Q. 전당대회 룰이 우여곡절 끝에 결론 났습니다. 결과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정 의원 : 불만은 조금 있지만 계속 룰 문제로 싸우는 것은 당원들이나 국민들이 보기에 바람직하지 않다고 봅니다. 빨리 정비가 돼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부족하지만 그냥 수용하는 게 좋지 않겠냐는 게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편집자 주 : 정 의원은 지난 1일 10여 명의 동료 의원들과 함께 '혁신 전대를 위한 제언' 기자회견을 통해 대의원의 투표반영 비율을 줄이고 권리당원과 일반 국민 여론조사의 비율을 늘려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Q. 이재명 의원의 당대표 출마 여부가 당내 갈등의 중요한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이 의원 출마를 둘러싼 갈등에 대한 생각이 궁금합니다.
정 의원 : 이재명 의원이 출마해서 당 대표가 돼도 많은 책임이 있는 거고, 반대로 이재명이 당 대표에 출마하지 않고 불출마한다고 하더라도 이 의원은 당에 책임이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당 대표를 하든 안 하든 이미 이재명은 민주당의 가장 최고의 지도자 위치에 있습니다. 여전히 가장 유력한 차기 대선 주자이기도 하고요. 정치인은 모두 어떤 결과든 결과에 책임을 지는 것이기 때문에, 저는 당 안팎에서 ‘이재명 출마해라, 출마하지 마라 이건 매우 부적절한 행동이라고 봐요. 특히 일부 의원들이 ‘내가 출마하지 않을 테니 당신도 출마하지 마라, 당신이 출마하지 않는다면 나도 출마하지 않겠다 이렇게 말하는 것은 정말 어이없는 일이죠. 본인이 출마하고 싶으면 자기 정치를 해야 되지, 당 대표가 되려고 한다는 사람들이 이런 행태를 보이는 건 제대로 된 정치인의 자세도 아니고, 그런 정치를 한 사람이 한국 정치사에 지도자가 된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지난달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내 의원실로 첫 등원을 하는 모습 / 사진 = 연합뉴스
Q. 최근 거론된 ‘86용퇴론이나 ‘97기수론과 같은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정 의원 : 그런 것들이 충분히 국민의 동의를 받는지 생각해 봐야 합니다. . 1970년대에도 김대중, 김영삼, 이철승 세 사람이 ‘40대 기수론 내세울 때 이런 얘기를 했었는데. 과거 김대중이든 김영삼이든 누가 앞에 세대들한테 ‘당신은 나오지 마시오 이렇게 한 적은 없습니다. 스스로의 힘을 키워 정치 세대 교체를 이뤄낸 거죠. 2000년대 들어서도 와서도 김대중 대통령 시절, DJ가 영입했던 천신정이나 천정배, 신기남, 정동영, 정세균, 이낙연, 추미애 이런 선배들이 가신 그룹들과 치열한 투쟁을 통해서 정치 교체를 해 낸 겁니다. 노무현 대통령도 마찬가지죠. 노무현 대통령도 누구누구는 나오지 말라고 한 적이 없습니다. 86 세대이든 97세대이든 나이를 가지고 개혁적이야 아니냐를 나누는 건 안 되죠. 차라리 '민주당의 변화 혁신을 위해서 내가 이렇게 하겠다. 민주당을 이렇게 개혁하겠다. 내가 지향하는 민주당의 가치와 노선은 이거다'라고 주장하는 게 옳다고 봅니다.
실용적 민생정당으로…투쟁 통해 선택 받아야”
Q. 최근에 당 대표 권한 축소도 내부에서 거론됐습니다. 반대 입장을 내셨었지요?
정 의원 : 당 대표 권한을 축소하자는데, 그럼 무엇이 문제이고 왜 축소해야 하는지에 대한 논리가 있어야 하는데, 그런 게 없어요. 그냥 자신들 공천에서 유리한 입지를 확보하기 위한 것 아니냐는 의심이 들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나라는 강한 대통령제 국가인데다, 윤석열 대통령과 여당의 권성동 원내대표 역시 ‘그립이 센 사람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야당이 집단 지도체제로 간다면 중구난방으로 흐르고, 말 그대로 최고위원회가 ‘봉숭아학당'이 될 수도 있습니다. 집단 지도체제로 가면 결국 2024년 총선 공천도 나눠먹기로 갈 수밖에 없어요. 나눠먹기 공천했을 때 총선에서 패배는 불 보듯 뻔합니다. 그런 상황에서 당의 혁신이 가능하겠습니까?
Q. 그렇다면, 정 의원께서 보는 민주당이 지향점과 가치, 노선은 어떤 건가요?
정 의원 : 저는 김대중 대통령이 말씀하셨던 중산층과 서민의 정당을 지향하는, 합리적이고 실용적인 정당, 실용적인 실사구시 정당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사실 진보진영이라고 하는 우리 당이 집권하는 동안 빈부 격차나 사회적 양극화가 더 심해졌다고 평가받는 부분에 대해서는 우리가 반성해야 합니다. 이런 문제들을 회복해야 합니다. 중산층을 회복해야 하고, 서민들의 삶과 민생을 살려야 합니다. DJ가 그 가치를 제시했던 것이고, 그 가치대로 중산층과 서민의 정당이 돼야 합니다. 이런 문제를 실용적으로 해결해 나가는 민생 정당이 돼야 한다, 저는 그 노선으로 가야 한다고 봅니다.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MBN과 인터뷰하는 모습 / 사진 = MBN
Q. 민주당이 중도적 정치인을 포용하지 못한 것을 한계로 지적하는 목소리도 있는데요. 타당한 지적으로 보시는지요?
정 의원 : 김해영이나 금태섭 전 의원 같은 사람을 포용하지 못했던 것은 민주당의 한계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과연 그 사람들을 포용하지 못하는 분위기를 만들었던 사람들이 누군가요? 지금 당의 지도자가 되겠다고 하는 97세대들 아니었나요? 지금 와서 마치 본인들은 아무 책임이 없는 것처럼 얘기하고, 어떤 사람들은 본인도 검수완박 법안에 찬성했으면서도 마치 남의 나라 얘기하는 것처럼 논평하듯이 얘기하고 있습니다. 이런 것은 참 부끄러운 얘기죠, 사실.
윤 대통령, 검사로 평생 사신 분…독선이 문제”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5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는 모습 / 사진 = 대통령실 사진기자단
Q.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시나요?
정 의원 : 한 마디로 윤 대통령은 아직 검사스러운 것 같아요. 검사를 독임제 관청이라고 하는데 혼자 결단하고 결국 본인의 권한을 혼자 행사하는 거거든요. 대통령께서 지금 여론 신경 쓰지 않는다고 얘기를 하는데, 여론을 신경 쓰지 않는 그런 사고 구조, 그게 가장 큰 문제라고 봅니다. 민주주의 체제 하에서 대통령이나 정치 지도자들은 민심을 신경 써야죠. 민심이 바라는 거 국민이 원하는 거 그걸 하려고 국민들이 그 권한을 위임해 준 거 아니겠습니까?
Q. 검찰 이야기가 나온 김에, 위원장으로 있는 사개특위 이야기도 좀 해보기로 하죠. 진행 상황이 있나요?
정 의원 : 아직 가동을 못하고 있습니다. 여당에서 명단을 제출 안 했는데, 구성이 된다면 기본적으로 검찰청법이나 형사소송법 개정안 후속조치뿐 아니라 더 나아가서 지난번 우리가 통과시킨 법안들의 문제점을 도출해서 수정 보완할 수 있어야 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검경 수사와 기소 분리의 큰 흐름을 가져가되 여야가 다시 합의해서 그때 통과된 법들이 형사소송법에 어떤 문제점이 있는지 살펴보자는 것이죠. 여당에서도 '사개특위는 무조건 안 된다' 이렇게만 생각할 건 아닌 것 같아요. 만약 사개특위가 구성돼서 운영된다고 하면, 저는 반드시 여야 합의로 국민의 기본적 인권을 보호하고, 국가 전체의 수사 역량을 충실하게 하고 반부패 수사 역량이 감소되지 않도록 조정해 나갈 겁니다.
이재명-김동연 신뢰관계…김동연, 오직 도민만 봐야”
지난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왼쪽)과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이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만나 악수하는 모습 / 사진 = 매일경제
Q. 경기도에서 4선을 하셨습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북도 신설을 공약으로 내세웠는데, 해당 지역 의원으로 어떻게 평가하시는지요?
정 의원 : 시기상조라는 의견과 지금 해야 된다는 의견이 있는데, 논리적으로는 다 근거가 있는 얘기입니다. 시기상조론은 경기남부에 있는 재원을 경기북부에 더 투입해서 자립적 발전에 기반을 만든 이후에 북도를 신설하는 게 좋다고 주장하시는 거고, 지금 신설해야한다고 하는 분들은 오히려 북도를 신설해서 여러 가지 규제를 합리적으로 조정하면서 북부가 갖고 있는 성장 잠재력을 개발하면 되는 것 아니냐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 경기 북부지역이 경기남부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낙후된 게 사실이거든요. 저는 지금 경기북부의 여러 가지 경제 상황을 보면, 충분히 북부를 신설해도 가능하고, 경기북부가 갖고 있는 성장잠재력을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북부를 신설해야 한다는 데 찬성입니다.
Q. 과거에도 경기북도 신설 주장이 없었던 것은 아닌데요. 이를 가로 막아온 가장 큰 장애물은 무엇이었다고 보시나요?
정 의원 : 경기도지사였겠죠.(웃음). 자신의 관할 행정구역을 나누자면, 누가 좋아했겠어요? 그런데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다른 생각입니다. 경제 관료 출신으로, 경기북부의 성장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습니다. 김 지사는 경기 북부의 성장 잠재력을 국가 성장 동력의 회복, 국가 성장 잠재력의 회복으로 연결시킬 수 있겠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어요. 사실, 경기북도 신설은 경기 북부만을 위한 게 아니라 전체적인 국가 발전에도 반드시 필요합니다. 다만, 경기북도 신설에서 나오는 국가 전체의 과실은 지방과 상생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전제가 돼야겠죠.
Q. 지난 지방선거에서 김동연 경기지사의 캠프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을 지낸데 이어 인수위에서도 상임고문을 맡아 활동하셨습니다. 김 지사의 도정과 정치 행보에 대해 조언을 좀 해주신다면?
정 의원 : 대한민국의 축소판이 경기도입니다. 김동연 지사가 대한민국 최고의 경제 관료로서 쌓아온 경험을 도정에 잘 반영해 주길 바라고 있습니다. 사실, 조금 전에도 통화를 했는데 '다른 거 생각하지 말고 오직 도정에 집중해라. 경기도에서 김동연표, 김동연 브랜드로 경기 도민들의 삶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했습니다. 당선 직후에는 ‘당신은 이제 유력한 대선 주자급이 아니라 대선 주자다, 그러나 대선 주자라는 생각을 의식하는 순간 망한다는 얘기도 해줬습니다. 오직 경기지사로서만 생각을 갖고, 초심 잃지 말고 집중해야 한다는 조언을 하고 싶습니다.
김대중 사진 걸어둔 의회주의자
정성호 의원실에 걸린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사진. 정 의원은 2004년부터 김 전 대통령 사진을 걸어놨다고 말했다. / 사진 = MBN
Q. 지금까지 의정활동 중에 특별히 기억에 남는 일이 있으신지요?
정 의원 : 저는 의회주의자입니다. 여야 관계를 저는 선악 이분법적으로 보는 것이 굉장히 불편하고 선악 이분법적 도그마에 빠지지 않으려고 굉장히 개인적으로 노력을 해왔어요. 기획재정위원장, 예산결산 특별위원장을 했었는데 여야 간에 거의 다툼 없이 진행한 게 가장 자랑스럽게 말할 수 있는 대목입니다.
Q. 21대 국회 하반기 의정활동 방향은 어떻게 계획하고 계신지요?
정 의원 : 민생이 참 어렵습니다. 국회가 국가의 위기적 상황과 민생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역할을 해야죠. 여야 가릴 것 없이 정부와 협력해서 규제를 합리화할 수 있는 입법 활동들을 해나가려고 합니다. 국민들이 중요시하는 거는 검찰, 검사 기소나 수사 이런 게 아니잖아요. 먹고 사는 문제, 국민들 가장 관심은 거기에 있는 것이거든요. 제가 기재위원장 할 때 일관되게 말했던 게 규제 합리화입니다. 국민의 생명과 재산에 관련된 것들은 규제를 제대로 해야 되겠지만, 기업의 새로운 투자와 혁신을 못하게 가로막는 규제는 과감하게 풀어줘야 합니다. 이런 얘기를 계속하니까 저보고 ‘친기업, 친국힘이냐라고도 하는데 아닙니다. 나라를 생각해서 하는 얘기입니다.
Q. 정치 생활을 마무리하실 때 어떤 정치인으로 기억되고 싶으신가요?
정 의원 : 마무리하면 말 없이 떠나야지(웃음). 그래도, 겸손하고 합리적인 사람이었다는 평가를 받고 싶습니다. 지역구 주민들께는 ‘정성호 이전과 이후, 우리 지역(양주시)이 달라졌다 이런 평가를 받는다면 좋겠어요. 저는 종종 정치적 난관에 봉착할 때면 '김대중 대통령이라면 어떻게 했을까'를 생각하곤 합니다.(실제 그의 의원회관 집무실 탁자 뒤에는 김대중 대통령의 사진이 걸려 있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은 ‘의회 주의자였고, 진심으로 민생을 챙기는 정치를 했다고 생각합니다. 김대중 대통령이 얘기했던 ‘서생의 문제의식과 ‘상인의 현실감각을 되새기며 의정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신동규 기자 easternk@mbn.co.kr, 변혜인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anny551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