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월북 판단' 해경 간부 일괄 대기발령…감사원, 포렌식 착수
입력 2022-07-07 07:00  | 수정 2022-07-07 07:34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희생자인 고 이대준 씨의 자진 월북 판단을 내렸던 당시 해경 수사 책임자들이 오늘자로(7일)일괄 대기 발령됐습니다.

감사원이 사건 당시 직접 지휘 라인에 있던 해경 간부들에 대해 임의 조사에 착수하면서 이뤄진 인사 조치로, 감사원은 당사자들의 동의를 받아 디지털 포렌식 작업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앞서 해경은 지난 2019년 9월 고인이 자진 월북을 시도하다 북한군에 의해 사살됐다는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가 2년여 만에 입장을 번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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