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형 SSG 랜더스 감독이 키움 히어로즈와의 전반기 막바지 3연전 빅뱅에 대한 특별한 조정은 없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우천 취소 등을 포함해도 로테이션을 지켜 순리대로 간다는 계획이다.
SSG와 키움 히어로즈의 1위 경쟁이 점점 더 치열해지고 있다. 줄곧 선두를 지키고 있는 SSG가 최근 5연승으로 기세가 뜨겁지만, 키움도 9연승 행진이다. 최근 10경기 9승1패로 전적까지 똑같다.
자연스레 6일 인천 롯데전을 앞두고 SSG와의 전반기 막바지 3연전 로테이션 등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특히 7일 인천 지역에 비 예보가 있는 상황. 하지만 김원형 감독은 일단 비가 오면 하루씩 밀리고, 순리대로, 정상적인 로테이션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계획대로면 6일 노경은-7일 폰트-8일 김광현-9일 이태양-10일 오원석 순서다. 만약 비가 와서 하루씩 밀리게 된다면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는 키움과 3연전에 오원석-노경은-폰트가 등판해 김광현이 빠지게 된다.
상황에 따라 폰트와 김광현이 모두 등판하는 방안을 택할 수도 있지만 김 감독은 비가 오게 되면 (오)원석이가 일요일 날 빠지고 다음 주 첫 날(12일) 들어간다”라며 우천 취소가 벌어져도 정상 로테이션 순서를 지키겠다고 설명했다.
1.5경기 차, 9연승으로 무섭게 추격중인 키움이 의식되진 않을까. 경기 종료 후 키움 경기 결과를 따로 확인하냐는 취재진 질문에 김 감독은 키움뿐만 아니라 다 한다”고 설명했다.
공교롭게 SSG와 키움이 모두 승리하고 있는 상황. 김 감독은 (서로) 똑같이 생각하지 않을까. 서로 의식을 안한다고 하지만 아무래도 지금 1,2위 팀이 굉장히 요즘 경기력이 뜨거우니까”라며 키움의 경기력을 의식하고 있음을 넌지시 내비쳤다.
하지만 당장 오늘 하루 경기에 집중하겠다는 게 김 감독의 생각이다.
어제는 어제다. 어제 좋았던 건 어제 좋았던 것이다. 단기전 오늘 승부로 끝난다는 그런 게 아니기 때문에, 어제는 너무 기분이 좋았고 선수들 덕분에 생일 선물 잘 받았으니까. 오늘은 오늘 경기에 다시 집중하겠다. ‘제발 오늘만 이기자는 마음으로 하고 있다.” 올 시즌 최강팀인 SSG이지만 오늘만 생각하겠다는 김 감독이었다.
[인천=김원익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SG와 키움 히어로즈의 1위 경쟁이 점점 더 치열해지고 있다. 줄곧 선두를 지키고 있는 SSG가 최근 5연승으로 기세가 뜨겁지만, 키움도 9연승 행진이다. 최근 10경기 9승1패로 전적까지 똑같다.
자연스레 6일 인천 롯데전을 앞두고 SSG와의 전반기 막바지 3연전 로테이션 등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특히 7일 인천 지역에 비 예보가 있는 상황. 하지만 김원형 감독은 일단 비가 오면 하루씩 밀리고, 순리대로, 정상적인 로테이션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계획대로면 6일 노경은-7일 폰트-8일 김광현-9일 이태양-10일 오원석 순서다. 만약 비가 와서 하루씩 밀리게 된다면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는 키움과 3연전에 오원석-노경은-폰트가 등판해 김광현이 빠지게 된다.
상황에 따라 폰트와 김광현이 모두 등판하는 방안을 택할 수도 있지만 김 감독은 비가 오게 되면 (오)원석이가 일요일 날 빠지고 다음 주 첫 날(12일) 들어간다”라며 우천 취소가 벌어져도 정상 로테이션 순서를 지키겠다고 설명했다.
1.5경기 차, 9연승으로 무섭게 추격중인 키움이 의식되진 않을까. 경기 종료 후 키움 경기 결과를 따로 확인하냐는 취재진 질문에 김 감독은 키움뿐만 아니라 다 한다”고 설명했다.
공교롭게 SSG와 키움이 모두 승리하고 있는 상황. 김 감독은 (서로) 똑같이 생각하지 않을까. 서로 의식을 안한다고 하지만 아무래도 지금 1,2위 팀이 굉장히 요즘 경기력이 뜨거우니까”라며 키움의 경기력을 의식하고 있음을 넌지시 내비쳤다.
하지만 당장 오늘 하루 경기에 집중하겠다는 게 김 감독의 생각이다.
어제는 어제다. 어제 좋았던 건 어제 좋았던 것이다. 단기전 오늘 승부로 끝난다는 그런 게 아니기 때문에, 어제는 너무 기분이 좋았고 선수들 덕분에 생일 선물 잘 받았으니까. 오늘은 오늘 경기에 다시 집중하겠다. ‘제발 오늘만 이기자는 마음으로 하고 있다.” 올 시즌 최강팀인 SSG이지만 오늘만 생각하겠다는 김 감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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