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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보스턴에 설욕...최지만은 결장
입력 2022-07-06 12:28 
탬파베이가 보스턴에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사진(美 보스턴)=ⓒAFPBBNews = News1
탬파베이 레이스가 같은 지구 라이벌 보스턴 레드삭스에 이겼다.
탬파베이는 6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보스턴과 원정경기 8-4로 이겼다. 이 승리로 44승 37패 기록했다. 보스턴은 45승 36패.
최지만은 나오지 않았다. 이날 상대가 우완 닉 피베타를 선발로 냈음에도 또 다른 좌타자 브렛 필립스와 함께 벤치를 지켰다. 지난 토론토 원정 5연전에서도 3경기에만 나섰던 최지만은 출전 시간을 관리받고 있는 모습이다.
탬파베이는 1회와 6회 대량 득점하며 분위기를 만들었다. 1회 1사 만루에서 케빈 키어마이어의 주자 일소 2루타로 3점을 뽑으며 앞서갔다.
보스턴이 1회 잰더 보가츠의 투런 홈런, 2회 트레버 스토리의 솔로 홈런으로 3-3 균형을 맞추자 6회 다시 4점을 추가했다. 무사 1, 3루에서 키어마이어의 2루 땅볼 때 한 점을 냈고, 계속된 1사 2, 3루에서 테일러 월스의 희생플라이, 레네 핀토, 얀디 디아즈의 안타가 이어지며 7-3으로 달아났다. 7회 이삭 파레디스의 적시타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선발 제프리 스프링스는 4이닝 5피안타 2피홈런 2볼넷 5탈삼진 3실점 기록했다. 5회를 무실점으로 막은 라이언 톰슨이 승리투수가 됐다.
보스턴 선발 피베타는 5 2/3이닝 8피안타 2볼넷 4탈삼진 7실점으로 시즌 6패(8승)째를 안았다.
한편, 5회초 탬파베이 공격 디아즈 타석에서는 피베타의 공이 몸쪽 높게 들어오자 디아즈가 마운드를 향해 걸어가며 항의하는 장면이 나오기도했다. 일촉즉발의 상황이었지만, 벤치클리어링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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