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6.0%를 기록했습니다.
1998년 IMF 외환위기 이후 23년 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입니다.
게다가 물가 상승에 가속도가 붙었습니다.
6개월 동안 2% 물가를 유지하다가 3월과 4월에 4%대, 5월에 5%대 진입했는데 한 달 만에 6%대로 뛰었습니다.
전기와 가스요금 인상이 시작된 이달에는 더 올라 7% 상승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품목별로 석유류가 1년 전보다 40% 가까이 뛰었고, 주춤하던 농축수산물마저 다시 움직이기 시작하면서 불안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원재료에 연료비까지 줄줄이 오르면서 외식비 물가가 1년 전보다 8%나 상승했는데, 30년 만에 최고 상승률 입니다.
서민 메뉴인 김밥부터 고시생들이 즐겨찾는 컵밥까지 안 오른 게 없다 보니 '이제 1만 원으로는 먹을 게 없다'는 소리가 절로 나옵니다.
배준우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6.0%를 기록했습니다.
1998년 IMF 외환위기 이후 23년 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입니다.
게다가 물가 상승에 가속도가 붙었습니다.
6개월 동안 2% 물가를 유지하다가 3월과 4월에 4%대, 5월에 5%대 진입했는데 한 달 만에 6%대로 뛰었습니다.
전기와 가스요금 인상이 시작된 이달에는 더 올라 7% 상승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품목별로 석유류가 1년 전보다 40% 가까이 뛰었고, 주춤하던 농축수산물마저 다시 움직이기 시작하면서 불안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원재료에 연료비까지 줄줄이 오르면서 외식비 물가가 1년 전보다 8%나 상승했는데, 30년 만에 최고 상승률 입니다.
서민 메뉴인 김밥부터 고시생들이 즐겨찾는 컵밥까지 안 오른 게 없다 보니 '이제 1만 원으로는 먹을 게 없다'는 소리가 절로 나옵니다.
배준우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